|
|
|
|
글: 카트리나 리먼 | 그림: 소피 비어 |
|
|
|
김미선 |
|
|
|
|
2022년 5월 11일 |
|
렌에게는 누나와 형 둘, 동생이 있어요. 집은 늘 소란스러웠지요. 렌은 소음이 싫었어요. 그래서 늘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꿈꿨어요. 그런데 또 동생이 태어났지 뭐예요. 아기는 배고프면 빽 소리를 지르고 졸리면 앙 울음을 터뜨렸어요. 렌은 이렇게 시끄러운 소리는 처음 들어요. 기차나 소방차 소리보다 더 시끄러웠어요. 참다못한 렌은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살기로 마음먹었어요. 시골은 조용했어요. 누나와 형, 동생들도 없고 조용하다 못해 고요했지요.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렌은 왠지 모르게 이상했어요. 무언가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