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와 달팽이의 이야기로 책 속에 살고 있는 모험심 강한 물고기가 다른 책에 다녀와 달팽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지요. 서로의 의견이 달라 다투게 되어 화가 난 물고기는 달팽이와 지내던 그림책을 떠나 버립니다. 과연 물고기와 달팽이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아무리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도 한 번씩은 다투기 마련입니다. 서로 양보하며 싸움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우고 난 뒤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과정은 마음을 훨씬 더 성숙하게 합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투고 난 뒤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먼저 다가가 화해를 청할 수 있는 용기를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