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펠릭스가 장난감 자동차를 굴리며 놀다가 의자에 머리를 부딪쳤어요. 펠릭스는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울었지요. 그러자 엄마가 얼른 달려와 펠릭스의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어 주었어요. 그때 형 로리스가 머리에 오징어 인형을 쓰고 나타났어요. 로리스는 장난감 병정처럼 걸으며 방을 돌아다녔어요. 아픔이 사라진 펠릭스도 일어나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걸었어요. 그런데 금세 얼음주머니가 떨어졌지요. 실망한 펠릭스에게 엄마가 방석을 내밀었어요. 과연 펠릭스는 방석을 떨어뜨리지 않고 걸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소풍>은 성격이 다른 다람쥐와 두더지가 소풍을 가는 이야기예요. 둘이 함께 떠난 소풍길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어요. 둘은 가장 멋진 곳으로 소풍을 갈 수 있을까요? 그림책을 읽으며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과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