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몸이 초록색 강아지처럼 변한다면 어떨까요? 고양이 아르치발드가 자신의 주인, 테오필에게 일어난 특별한 일을 들려주어요. 테오필의 이야기는 외모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느끼게 하고, 사랑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요. 위트와 감동,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책이에요.
아이가 잃어버린 수첩이 여러 이웃들의 손을 거쳐 다시 아이에게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게 담겨 있어요. 빈 수첩은 이웃들의 손을 거치며 다채로운 동네 풍경으로 가득 채워져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기를 추천해요.
모든 것이 똑바로 놓여 있는 마을에서 홀로 거꾸로 살아가는 ‘시드’의 이야기예요. 이 책은 <거꾸로 시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시드가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는 건 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시드는 용감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지요.
고슴도치는 뾰족한 가시로 친구들을 아프게 해요. 미안한 마음에 친구들을 피해 꼭꼭 숨던 고슴도치는 우연히 거북이를 만나요. 거북이는 고슴도치에게 남들과 다르지만 부드러운 마음은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고슴도치를 따듯하게 위로해 주어요. <가시가 없다면>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마법 같은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