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서로 배려를 통해 화합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툭 튀어 나온 가시처럼 뾰족한 친구가 있어서 나를 괴롭힌다면 아이로서는 당황스럽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요. 이때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가시 옷>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신사임당 어릴 적에>는 예술가적인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림을 말리려고 내놓은 것을 닭이 살아 있는 벌레인 줄 알고 쪼았다고 전해지는 이야기를 차용하여, 재능 많은 어린 신사임당이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로 실력을 쌓아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요. 어린 신사임당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슴에 새길 수 있을거예요.
그림책의 주인공 아이는 무서운 게 아주 많아요. 하지만 무서움을 이겨 내는 자기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지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무서움을 이겨 내는 씩씩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며, 무서움을 이겨 내는 나만의 멋진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그림책에 뽕뽕 뚫린 작은 구멍들은 그림책을 요리조리 살펴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