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놀래?>는 차츰 사회관계를 넓혀 가는 유아가 반드시 겪어야 하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낯선 관계에 대해 보다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아기 판다처럼 낯설어하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놀자고 하는 배려심도 배울 수 있습니다.
꽃밭에 작은 꿀벌 한 마리가 나타나요.
꿀벌은 아주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낼 거예요.
어디선가 윙윙 소리가 들리면, 꿀벌이 여행을 시작한 거예요. 꿀벌은 작은 날개를 빠르게 파닥거리며 날아가 예쁜 빛깔의 꽃을 찾지요.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바삐 날아다니며 부지런히 꿀을 따요. 그사이 꿀벌의 몸에 꽃가루가 잔뜩 묻지요. 꽃가루를 잔뜩 묻힌 꿀벌은, 이제 가는 곳마다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내요.
<봄이 좋다>는 봄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는 동물들과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지요. 또한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숲 속 이곳저곳에 숨어 있는 아기 너구리와 아기 고슴도치, 아기 족제비를 찾을 수 있어요. <봄이 좋다>를 읽으며 각 동물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보세요.
<양동이가 사라졌어!>는 아기 펭귄 루루를 통해 내 물건을 잘 챙기는 방법, 친구와의 관계, 물건의 다양한 용도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루루와 바비 이야기는 물건을 빌려 준다는 개념을 이해시키고, 친구와 보다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깨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