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기다리기>는 엄마와 헤어져 유치원에 혼자 남게 된 상민이의 이야기입니다. 상민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는 게 무섭고 불안했지만 꾹 참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이 그림책은 특이하게 상민이를 제외한 친구들의 모습을 동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민이가 엄마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노는 다양한 활동 모습을 각 동물의 특징과 결합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어디에 숨을까>는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 펭귄 바비를 통해 나의 신체를 알아보도록 유도하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번번이 숨바꼭질을 못하는 바비를 통해 유아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닫는 문제 인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비와 다른 나의 신체를 되돌아보며 내 몸에 대해 보다 호기심을 갖고 자세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나의 몸을 보다 더 세밀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 줍니다.
<달빛 학교의 미술 시간>은 친구와 물건을 나누어 쓰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처음에 생쥐와 고양이, 박쥐가 부엉이에게 크레파스를 빌려주지 않았지만, 나중에 달 선생님의 도움으로 부엉이와 친구들이 크레파스를 함께 나누어 쓰며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친구와 물건을 나누어 쓰면 서로에게 보다 이롭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끼의 당근 당근 당근>은 토끼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만 욕심 부리고 친구들을 배려하지 않으면 좋은 우정을 만들어 가기 어렵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토끼가 잘못한 점을 이야기해 보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너는 어떤 기분이니?]는 즐거운 마을에 사는 친구들의 하루를 살펴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담고 있는 이야기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다시 잠에 들 때까지 즐거운 마을의 친구들에게는 다양한 일이 일어나요. 그리고 그때의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들도 모두 제각각 다르지요. 누가 어떤 기분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