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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오늘은 모두의 생일
독자리뷰(1)
춤추는 카멜레온 59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요
4세 이상
린다 헬러 / 앨리슨 제이
최용은
2012년 10월 5일
양장/230*280/40쪽
978-89-6749-011-9
10,000


“오늘은 정말 기쁜 우리 모두의 생일이구나!”

오늘은 이 세상이 처음 태어난 날. 땅과 바다, 그리고 이 세상 모두의 생일이에요. 그래서 하늘나라 하느님이 여러 동물과 어린 소년을 불러 잔치를 열었지요. 하느님은 잔치에 모인 기린과 코끼리, 비버, 물고기, 꿀벌, 지렁이, 젖소, 그리고 소년에게 “모두 언제나 착하고 훌륭하게 지냈니?” 하고 다정하게 물었어요. 동물들과 소년은 하느님께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자신 있게 “네! 전 언제나 착하고 훌륭하게 지냈어요.” 하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의 생일을 축하하는 하늘나라 생일잔치에 함께 가 보세요.


오늘은 이 세상이 태어난 날.

하늘과 땅과 바다, 그리고 이 세상 모두의 생일이에요.

  

“기린아, 나의 어여쁜 기린아. 너는 오늘도 나무 꼭대기에 달린
잎을 먹어 햇살이 지날 수 있는 길을 만들었구나.”



코끼리야, 나의 소중한 코끼리야.
오늘처럼 너는 언제나 착하고 훌륭한 코끼리였니?” 

글: 린다 헬러
뉴욕에 살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헤스터 거리의 성>으로 시드니 M. 테일러 도서상을 받았고, 아이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특별한 재능을 깨닫기를 바라며 <오늘은 모두의 생일>을 썼습니다.
<오늘은 모두의 생일>은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린다 헬러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앨리슨 제이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 작가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퍼블리셔스 위클리>와 미국의 전문 서평지인 <커커스 리뷰> 등의 매체로부터 ‘아름답고 창조적이며 매혹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웰컴 투 동물원>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에서 오랫동안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으며, 아이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장화 신은 강아지>, <내가 누구게?>, <그래도 내 동생이야>, <털북숭이 아기 곰>, <소피의 물고기>, <우리는 형제>, <거인의 숲으로> 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생일날!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은 무엇일까요?
하늘나라 하느님이 생일잔치를 열었어요. 하느님은 잔치에 모인 동물들과 소년에게 “언제나 착하고 훌륭하게 지냈니?” 하고 묻지요.
이제 하느님은 모두의 대답을 기다려요. 기린은 나무 꼭대기에 달린 잎을 먹어 햇살이 지나는 길을 만들었어요.
비버는 튼튼한 둑을 쌓아 연못을 예쁘게 가꾸었지요. 소년은 즐겁고 신 나게 뛰놀아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들었어요.
잔치에 모인 모두는 자기가 맡은 역할을 언제나 충실하고도 훌륭히 해냈어요. 그럼 하느님의 질문에 “네!” 하고 대답해도 되겠지요? 
하느님의 잔치에 초대받아 같은 질문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맡은 일을 착하고, 열심히 해내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훨씬 좋은 곳이 될 수 있어요.
우리 모두가 제 몫을 해내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의 생일에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