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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아기 돼지 삼형제
독자리뷰(2)
춤추는 카멜레온 63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5세 이상
버나뎃 와츠 / 버나뎃 와츠
최용은
2012년 10월 12일
양장/215*280/32쪽
978-89-6749-015-7
10,000

“이제 너희도 다 컸으니, 나가서 각자 집을 짓고 살아라.” 엄마랑 함께 살던 아기 돼지 삼 형제가 집을 떠나 각자 살 집을 지어요.
 친구들을 불러 놀 생각에 마음이 급한 첫째 돼지, 집을 짓는 것이 귀찮기만 한 둘째 돼지는 지푸라기와 나뭇가지로 금세 집을 지었어요.
셋째 돼지는 단단한 벽돌을 날라 튼튼한 집을 지었지요. 그때 못된 늑대가 찾아와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집을 통째로 날려 버리겠다고 했어요.
아기 돼지 삼 형제는 과연 모두 무사할 수 있을까요? 잘 알려진 세계 명작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버나뎃 와츠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 원작보다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느 날,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불러 놓고 말했어요.
“이제 너희도 다 컸으니, 나가서 각자 집을 짓고 살아라.”


 

“아저씨, 제가 살 집을 지어야 하는데,
지푸라기 좀 주실 수 있나요?”

 


“그래? 그럼 내가 집을 통째로 날려 버릴 테다!”

그러고는 훅! 바람을 불어 루이의 집을 단번에 날려 버렸지요.

글/그림 : 버나뎃 와츠
영국에서 화가의 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에서 공부한 뒤,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로부터 그림책에 대해 배웠습니다. 버나뎃 와츠는 정겨우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주는 그림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홀레 아주머니>, <강물의 여행>, <아기 토끼 잭>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에서 오랫동안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으며, 아이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장화 신은 강아지>, <내가 누구게?>, <그래도 내 동생이야!>, <털북숭이 아기 곰>, <소피의 물고기>, <왕관을 쓴 코코>, <언제나 지구와 함께!> 등이 있습니다.
 

나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져요.

<아기 돼지 삼 형제>에는 얼른 집을 다 짓고 놀고 싶은 마음에 대충대충 집을 짓는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 그리고 힘들어도 꼼꼼하게 튼튼한 집을 짓는 셋째 돼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기 돼지 삼 형제를 해치려는 무서운 늑대를 등장시켜 마음가짐이나 행동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지요. 서둘러 집 짓기를 마친 첫째와 둘째는 늑대로부터 집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집을 지은 셋째는 늑대의 위협에도 끄떡없는 집을 지어 오히려 늑대를 물리치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생활 속에서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