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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눈사람 말미와 함께 놀아요!
넬리는 함박눈이 내리자 꼬마 눈사람 말미를 만들었어요. 옆집에 사는 마티가 말미를 보고 땅딸보라 놀리자 화가 난 넬리는 마티와 다투었어요. 그날 밤, 말미는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고, 마티의 키다리 눈사람과 눈싸움도 했어요. 넬리네 집까지 들어와 이것저것 만지며 즐거워했지요. 말미 때문에 엄마, 아빠가 깰까 봐 걱정이 된 넬리는 말미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러 갔어요. 넬리와 꼬마 눈사람 말미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넬리와 마티는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꼬마 눈사람 말미>는 꼬마 눈사람 말미와 넬리가 신 나는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예요. 여러분도 책을 읽고 꼬마 눈사람 말미와 함께해 보세요. 그리고 눈이 내리는 날 밖으로 나가 여러분만의 꼬마 눈사람 말미를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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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르트 한 30년째 애니메이션 영화 극본을 쓰며, 감독 및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베르너-바인하르트>와 <미국에 간 아스테릭스> 및 텔레비전 시리즈 <비비 블록스베르크>, <토끼 롤라>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9년부터 한 필름 영화사 대표로 있습니다.
그림 : 미리암 프리츠 / 네세트 알 츄바이디 미리암 프리츠는 아트 디렉터이고, 네세트 알-츄바이디는 캐릭터 디자이너입니다. 두 사람은 <걱정 인형>, <뱀파이어 어린이 학교>, <아브라팍세> 등의 책 시리즈를 함께 개발했습니다.
옮김 : 박진희 한양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윈스터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출판사에서 해외 도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리만의 비밀스러운 삶>, <또박또박 말해요>, <넌 대체 누구니?>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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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은 가족이나 친구와 싸운 적이 있나요? 싸운 뒤에는 어떻게 하나요? 싸움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애는 것을 화해라고 해요. 싸움을 한 직후에는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서 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다면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을까요?
<꼬마 눈사람 말미>에 등장하는 넬리와 마티도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사소한 일로 다투고 말아요. 화가난 넬리와 마티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도 않고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 버렸지요. 넬리와 마티는 그 뒤에 마음이 편했을까요? 다시는 친한 친구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화해는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화나고 기분 나쁜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다 보면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혹시 지금 가족이나 친구와 싸웠다면 먼저 다가가 보세요. 화해하고 나면 더 깊은 사랑과 우정을 쌓아 갈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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