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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털북숭이 아기 곰
독자리뷰(1)
춤추는 카멜레온 80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5세 이상
베스 쇼샨 / 마스미 후루가와
최용은
2011년 11월 7일
978-89-967320-6-8
10,000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탐구심을 자극해요

아이들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법을 알게 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자신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는 털북숭이 아기 곰이 주인공이에요.
아기 곰처럼 자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은 주인공 아기 곰에 쉽게 동화되지요.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커다란 곰이 될까? 판다가 될까?’ 궁금해 하는 아기 곰을 보면서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하지요.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아빠 같은 사람이 될까? 소방관이 될까? 의사가 될까?’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소중한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하는게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털북숭이 아기 곰은 커서 무엇이 될지 궁금해요.
귀여운 판다가 될까요?

 


아니면 아주 아주 힘이 센 불곰이 될까요?

 


털북숭이 아기 곰은 숲 속 친구들과 커서 무엇이 될지 궁금해요.


결국 털북숭이 아기 곰은 털이 아주 많은 곰이 될 것 같지요? 

글 : 베스 쇼샨

영국 브라이튼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엄마>, <행복할 그때>, <작은 토끼는 잠들지 않아요>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 마스미 후루가와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의 밀라노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학을 공부했습니다.
그의 책은 2009년 볼로냐 도서 전시회에 출품되어 대만과 프랑스, 미국, 영국과 일본 등지에
서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습니다. 

 

옮긴이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 어와 영어를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어린이와 유아 교육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그래도 내 동생이야>, <장화 신은 강아지>, <꿈꾸는 헥터> 등이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나’에 대해 탐구하도록 만들어요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궁금한 털북숭이 아기 곰은 숲 속 친구와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요.
불곰이 될지도 모르고, 판다가 될지도 모르고, 어쩌면 꿀을 먹는 곰이 될 수도 있어요. 털북숭이 아기 곰이 친구들과 하루 종일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은 지금의 모습 그대로 털이 많은 털북숭이 곰의 모습에 만족하게 되지요. 털북숭이 아기 곰은 친구들과 보들보들 부드러운 비누 거품 목욕을 하고 쿨쿨 잠이 들어요. 이런 아기 곰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지요.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아이로 키워요

유아기 호기심의 대상 중 하나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에요. 나는 어디서 왔는지, 나는 누구인지? 나는 커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면서 아이는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게 되지요. 특히 이 시기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발달시키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알게 되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 알아보고 몸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적절하게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우리 아이도 털북숭이 아기 곰처럼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시켜 보기도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며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은 누구와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시기에 자아 존중감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말처럼 쉽게 자아 존중을 아이에게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아요. 이 책은 5세 연령이 흥미를 갖는 등장인물과 감성적인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아 존중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답니다. 

 

그림과 어울리는 리듬감 있는 글줄

그림과 어울리는 리듬감 있는 글줄이 쏙쏙 눈에 잘 들어와서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 들려주기에 적합한 그림책이에요. 간신히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나, 그림책에 재미를 붙인 아이는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읽으며 그림과 딱 맞아 떨어지는 그림책 읽는 재미에 빠질 거예요. 글을 두려워하는 아이도 그림의 흐름을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