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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함평 나비 (왕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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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16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요
7세 이상
소피 귀베르토 / 이진경
글맛
2011년 11월28일
양장 / 280*260 / 40쪽
9788997366101
9,000

함평에서 옛날의 왕과 왕비가 만난 나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함평 나비의 전설을 들으면서 자연과 백성을 사랑한 왕과 왕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그림은 신비롭기까지 해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고, 프랑스 인 특유의 서정적이며 서사적인 문장이 아이들의 정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금슬 좋은 왕과 왕비가 살았어요.
왕은 나비 잡는 게 취미였는데, 아름다운 나비를 잡으면 왕비에게 선물하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왕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나비를 잡았어요.
나비를 잡아서 장신구에 핀으로 고정한 후 왕비에게 선물했지요.
선물을 받은 왕비는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그런데 나비 장신구가 사람이 만든 게 아니라,
진짜 나비로 만든 것을 안 후 왕비는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왕비의 꿈에 한 마리 아름다운 나비가 나타나는데……..

저자 : 소피 귀베르토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한 후, 10여 년 동안 외국에서 일과 여행을 하며 지내다 프랑스로 돌아와 영화, TV 등 영상 매체 분야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책과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아, 2006년 청소년들을 위한 그림책을 다루는 <바타앨범(Batalbum)>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고 출판사 플라마리옹'찬옥'에서 어린이책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마음의 나비>, <만수의 별>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진경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배우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을 좋아합니다. 가슴속에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그림책을 꿈꾸며 마음속 어린아이를 그림에 담아 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는 춤이다』, 『조선을 그리다』, 『Le papillon du coeur』, 『집으로 가는 길』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여우의 식탁>, <나도 할 수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펴낸 우리나라의 전래 이야기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 전래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요. 선조들의 슬기와 여린 감성이 담겨 있는 전설은 지금까지도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는데, 프랑스에서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함평 나비>는 함평에서 옛날의 왕과 왕비가 만난 나비에 관한 이야기예요.
함평 나비의 전설을 들으면서 자연과 백성을 사랑한 왕과 왕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왕은 나비를 잡는 취미를 갖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름다운 나비를 만나면서 나비 잡는 취미를 버리고 새로운 계획을 새우지요. 왕과 왕비가 만난 아름다운 나비를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
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잔잔한 그림의 감동에 빠져 들 거예요.
  

프랑스의 출판사 플라마리옹 ‘찬옥’에서 펴낸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한 그림책
프랑스 플라마리옹‘찬옥’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 문학을 소개하는 유명출판사입니다. ‘찬옥’은 한 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강찬옥 씨가 대표로 있어서 우리에게 친숙한 출판사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3세부터 7세 연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 형태와 색깔, 느낌, 감정을 상상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가 한국의 전설을 글로 쓰고, 그림은 한국 작가가 그림으로써 한국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 그림에 프랑스 인의 서정적인 글이 묘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문체
그림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그림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은 신비롭기까지 해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고, 프랑스 인 특유의 서정적이며 서사적인 문장이 아이들의 정서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내용의 시와 철학적 내용을 공부시키는 프랑스 정서가 묻어 있는 글은 한국 어린이들이 한번쯤 접해 볼만 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어린이까지 아름다운 한국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던 그림책으로 그림책을 읽으면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식물과 자연을 통한 교감이 중요해요
동물과 식물 등의 자연은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동물, 식물과 교감하면서 정서가 성장하고 자연의 섭리를 깨닫게 되지요.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창의성과 인성이 커지는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 동식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은 중요한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