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를 알려주는 말놀이 그림책

아이는 4세가 되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어휘력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표현을 할 줄 알게 됩니다.
간단한 문장의 말도 할 줄 알고, 말의 순서도 바꾸어 가면서 대화를 하지요.
이 시기에 아이는 상황에 맞는 단어 사용법과 문장 표현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애들아, 나랑 같이 놀자. 
공도 참 예쁘네?

고마워!

 
너희들은 재주 넘기도 참 잘하는구나!
고마워!

 
구름 이름도 참 잘 짓는구나!
고마워!

 
내가 우산 빌려 줄게.
고마워!

글 / 그림 : 탐신 에인슬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머윌룸바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의 삽화를 그리거나 책 표지 디자인, 그림책 일러스트, 판화 작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보내며 책과 잡지, 표지, 문구류 등에 들어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내 입맞춤을 세어 보렴. 아가야>, <작은 개>, <이제 숟가락 핥아 먹어도 돼요?>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글맛

아이들이 책을 놀잇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 기획과 교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여우의 식탁>, <시골 토끼 도시 토끼>,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말놀이 그림책

2세부터 5세까지의 아이를 위한 언어 발달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된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인 <고마워! 고마워!>는 아이들이 상황에 맞는 언어와 문장의 사용법을 배우게 됩니다.
단순한 문장과 입에 맞는 운율, 반복되는 문장 구조를 통해 우리말의 어휘와 문법을 배우고 어떤 상황에 단어를 사용하는지 익히게 됩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아이의 집중력을 사로잡아 그림책을 끝까지 읽게 될 거예요. 

‘고마워!’ ‘고마워!’ 귀에 쏙쏙, 입에 착착 감기는 맛

아이가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할 때 꼭 익혀야 하는 표현 중에 하나가 ‘고마워!’라는 말입니다.
아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말하면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다양한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이 책은 단순한 말놀이 그림책이 아니라, 비슷한 단어를 계속 반복하면서 아이의 머리와 가슴에 ‘고마워’라는 말을 새겨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적절하게 ‘고마워!’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듬감 있는 짧은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아이 스스로 표현법을 익히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적절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하지요.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입에 착착 감기는 글줄이 말놀이 그림책으로는 최고입니다.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특징

<고마워! 고마워!>는 앞으로 출간될 <이렇게 말해요>와 함께 적절한 표현 방법과 표현 상황을 알려 주는 말놀이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놀이처럼 반복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입에서 그림책에 나온 단어가 줄줄 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말놀이 그림책은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단어에 대한 호기심이 성장하고 언어 표현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 아이의 인지 능력과 어휘력, 표현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