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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독자리뷰(8)
춤추는 카멜레온 106
상상력이 커져요
4세 이상
레베카 패터슨 / 레베카 패터슨
서소영
2013년 6월 14일
양장 / 249*249 / 32쪽
978-89-6749-126-0
9,500

, 우리 옆집에 누가 살까요?

모퉁이에 있는 낡은 집 위로 바다 갈매기들이 날아와 앉았어요. 그걸 본 샘이 해적의 집이라고 소리쳤지요.
아이들은 해적의 집을 이야기하며 온갖 상상을 했어요. 보비는 자기 삼촌이 해적의 집 우편함 구멍에서 떨어진 물고기를 도로 넣어 주었다고 했어요.
로라는 밤에 해적의 집 안이 물로 가득 차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걸 봤다고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해적의 집 현관문이 열렸어요. 과연 해적의 집에서 누가 나올까요?



모퉁이에 있는 낡은 집 위로 바다 갈매기들이 날아와 앉았어요.
그걸 본 샘과 아이들은 해적의 집이라고 생각했지요.

 



아이들은 해적의 집 앞을 지날 때면 마법에 걸릴까 봐 눈을 꼭 감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해적의 집 현관문이 딸깍 하고 열렸어요.
과연 아이들의 생각처럼 집에서 해적이 나올까요? 

글, 그림 : 레베카 패터슨

영국의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에서 동화책 일러스트를 전공했으며, 2009년 맥밀란 출판사에서 수여하는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케임브리지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신기한 수영장>, <칭찬받고 싶어요>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서소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월간 굿모닝 팝스>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시드니와 스텔라에게 생긴 일>, <새미와 폴을 불러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작은 모습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멋진 상상을 곧잘 해요. 이러한 행동을 어른들은 종종 쓸데없는 공상이라 여겨 무시하지요.
그러나 아이들의 상상은 주의력과 관찰력, 탐구력, 역발상 등으로 만들어 내는 놀라운 발명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중요한 이유는, 상상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연쇄 학습들이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부모는 아이가 어떠한 상상을 할 때, 그 상상을 구체화시키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저 무심코 지나치면 사라지는 상상력이지만,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창조가 될 것입니다.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를 함께 읽은 뒤, 우리 동네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우리 동네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