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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맥처럼 될 거야!
독자리뷰(6)
피리부는 카멜레온 117
바른 가치관을 길러요
6세 이상
세바스티앙 브라운 / 세바스티앙 브라운
글맛
2013년 8월 30일
양장 /280*220/ 36쪽
978-89-6749-144-4
10,000

뭐든지 잘하는 맥처럼 될 거예요!

농장에 사는 맥은 뭐든지 잘하는 트랙터예요. 밭을 갈고, 무거운 짐을 옮기고, 논밭의 곡식에 물을 주는 일을 하지요. 어느 날, 농장에 새로운 친구 톰이 왔어요. 톰은 작은 트랙터로 농장의 일은 처음 하는 거였어요. 농장 아저씨는 맥에게 톰을 부탁했어요. 맥은 톰에게 마른풀을 덩어리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었지요. 하지만 아직 서툰 톰은 마른풀을 온 사방에 뿌려 댔어요. 맥은 톰이 만든 마른풀 덩어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꾹 참았어요. 마른풀 덩어리 만들기를 끝낸 맥과 톰은 마른풀 더미 쌓는 일을 시작했어요. 맥은 톰에게 마른풀 더미 쌓는 방법을 알려 주고 다른 일을 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지요. 톰은 마른풀 더미 쌓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맥처럼 될 거야!>는 뭐든지 잘하는 트랙터 맥과 새로운 친구 톰이 함께 농장 일을 하는 이야기예요. 농장 일을 처음 하게 된 톰은 서툴기만 하지요. 맥은 그런 톰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꾹 참고 농장 일을 알려 주었어요. 톰은 맥이 하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농장 일을 따라 했지요. 자신을 도와주는 맥을 보며 톰은 고마운 마음을 느꼈어요. 그리고 맥처럼 뭐든지 잘하는 트랙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지요. 처음부터 뭐든지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곁에서 도와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과 함께하며 힘과 용기를 얻게 되지요.

<맥처럼 될 거야!>를 읽으며 무언가를 시작하는 아이가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맥은 뭐든지 잘하는 트랙터예요.

농장의 일을 척척 해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새로운 트랙터 톰이 왔어요.

톰은 농장 일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꼬마 트랙터예요.




맥은 톰을 데리고 밭으로 갔어요. 그리고 마른풀을 덩어리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었지요.
하지만 톰은 농장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톰이 맥처럼 농장 일을 잘하게 될까요? 

글,그림 | 세바스티앙 브라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순수 미술과 응용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2000년에 런던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느려도 괜찮아!>, <파내기 대장 푹푹!>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과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일 또 만나!>, <빨간 모자>, <노란 장미> 등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해 주세요.

뭐든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좌절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단추가 많은 옷을 혼자 입으려고 하지만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하고 삐뚤빼뚤 옷을 입거나, 옷 입기를 포기하고 큰 소리로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는 제대로 옷을 입지 못하거나 우는 아이를 다그치거나 혼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거나 과도하게 아이를 달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이러한 모습은 아이의 행동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관심과 응원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 아이가 새로 시작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아이는 모든 일에 자신감을 얻게 되고, 적극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도전의 설렘과 재미, 성취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맥처럼 될 거야!>의 톰은 뭐든지 잘하는 맥이 살고 있는 농장에 오게 됐어요. 농장 일을 처음 하는 톰에게 모든 일은 새롭고 서툴기만 했지요. 맥이 시범을 보이며 농장 일을 가르쳐 주었지만 톰은 하는 일마다 실수를 했어요. 맥처럼 마른풀을 크게 말지도 못하고, 마른풀 덩어리를 높이 쌓지도 못했어요. 그때마다 톰의 곁에는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응원해 주는 맥이 있었어요. <맥처럼 될 거야!>의 맥처럼 처음 시작하여 서투른 아이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 보세요.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