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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나무는 참 좋다!
독자리뷰(13)
춤추는 카멜레온 115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요
4세 이상
바바라 레이드 / 바바라 레이드
서소영
2013년 11월 11일
양장 / 254*254 / 40쪽
978-89-6749-169-7 (74800)
10,000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나무는 우리에게 아주아주 소중한 친구예요!

나무는 요술쟁이예요. 하늘까지 몸을 뻗을 수 있어요. 구름으로 멋을 내고, 새 머리핀을 달기도 하지요. 나란히 줄을 세우면 터널이 되고, 넓게 펼쳐 놓으면 바다가 돼요. 큰 나무는 동물들이 사는 멋진 집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정다운 친구가 되어요. 또 나무는 어떤 멋진 요술을 부릴까요?

<나무는 참 좋다!>는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나무에 대해 소개하는 창작 그림책이에요. 점토를 이용하여 만든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는 그림을 표현해 냈지요. 그림책을 통해 우리 생활에서 나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나무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지, 나무의 생태 등을 알 수 있답니다.

 

 

누리과정 연계

동식물과 자연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나무는 구름으로 멋을 내고, 새 머리핀을 달아요.

 



나란히 줄을 세우면 터널이 되고,
펼쳐 놓으면 초록 바다가 되지요.

 



나무는 하얀 눈송이보다 먼저
빨갛고 노란 단풍으로 세상을 물들여요.
또, 나무는 어떤 요술을 부릴 수 있을까요? 

글, 그림 | 바바라 레이드

캐나다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독특한 점토 공예 기법을 사용하는 그녀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 총독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새로 태어난 아기 갈프>, <옷을 입고 잠자는 늑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서소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월간 굿모닝팝스>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시드니와 스텔라에게 생긴 일>, <집을 잃은 마리> 등이 있습니다.

다 퍼 주는 나무

 

나무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 신선한 공기를 만들고, 가구나 종이가 되며,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어 주고, 가뭄이나 홍수로부터 토양을 보호합니다. 게걸스럽게 밥을 먹는 아이에게 제 그릇의 밥까지 다 퍼 주는 부모처럼, 나무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존재입니다.

 

<나무는 참 좋다!>를 보세요.

나무가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주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부모의 고마움과 노고를 의식 못하는 어린아이처럼,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나무는 고맙고 이로운 존재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옳다고 인정하지만, 그뿐이지요. 부모의 도움을 당연시 여기는 아이처럼 나무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계속 된다면 나무는 곧 우리 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지치고 늙어 버린 부모처럼 나무도 생기를 잃고 죽어갈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부모가 사라진다면 아이는 겁에 질린 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거예요. 나무가 사라진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지이지요. 부모를 위해 심부름을 하듯, 나무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 아이와 생각해 보고, 곧바로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