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1세 이상] 으악, 늑대다!
독자리뷰(3)
아장아장 카멜레온 30
이웃과 더불어 살아요
1세 이상
장 르로이 / 마티유 모데
조정훈
2013년 12월 5일
보드 / 190*190 / 32쪽
978-89-6749-174-1 (74800)
10,000

힘을 합치면 무서울 게 없어요!

아기 돼지들이 허겁지겁 도망을 가요. 늑대가 나타났지요. 우왕좌왕하다가 서로 쿵 부딪쳤어요. 그 틈에 늑대들이 쫓아왔지요. 그때 할머니 돼지가 나타나 늑대들을 야단쳤어요. 약한 애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했지요. 안 그러면……. 과연 할머니가 늑대들에게 어떻게 했을까요?


보육과정 연계

사회관계 -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기 / 더불어 생활하기

 

 

아기 돼지들이 허둥지둥 도망쳤어요.
도와달라고 크게 소리쳤지요.

 


늑대들이 나타난 거예요.
늑대들은 돼지들을 둘러싸고 심술궂은 표정으로 웃었어요.


 

그때 할머니 돼지가 나타났어요.
늑대들에게 호통을 치며 약한 애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했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 장 르로이

프랑스 북구 도시 발랑시엔느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대 후반까지 정기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썼습니다. 특히 여러 작가와 공동 작업으로 그림책을 출간해 왔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다섯 발가락>, <왕이 되고 싶은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그림| 마티유 모데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도시 낭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디든 그림 노트를 가지고 다녔으며, 생활 속 모든 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어 그의 작품에 담겼습니다. 이후 프랑스 북부 작은 도시 렌트로 옮겨간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을 만드는 데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난 갈 거야!>, <다섯 발가락>, <냉장고에 든 매머드>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조정훈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파리 3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월간 <출판저널>에 프랑스 책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지금은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슬픔을 모으는 셀레스탱>, <높이 더 높이>, <늑대가 오고 있어!> 등이 있습니다.

함께하면 큰 힘이 돼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함께하면 어려운 일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함께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도 가능하게 만듭니다.

어두운 길을 혼자 가기에는 무섭지만 함께 가면 더 용기가 생깁니다. 높은 곳에 있는 나무 열매를 혼자 따기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목말을 타고 가뿐하게 딸 수도 있습니다. 내가 몰랐던 것을 상대방이 알 수도 있고, 상대방이 모르는 것을 내가 알려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면 즐거워집니다.

그림책을 볼 때도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엄마와 유아가 함께 역할을 나누어 서로 읽어 보세요. 연극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즐거운 읽기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