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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전기 절약 그림책) 아도와 전깃불
독자리뷰(1)
춤추는 카멜레온 126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4세 이상
아도넬라 코마체토, 마리안나 투르키 / 크리스티나 지벨라토
서소영
2013년 12월 10일
양장/280*280/36쪽
978-89-6749-176-5
10,000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전기 절약 그림책 <아도와 전깃불>

 

아도는 어두운 밤이 무서웠어요. 깜깜해지면 무서운 귀신들이 나타날까 봐 무서웠지요. 그래서 아도는 밤새 전깃불을 환히 켜 놓고 잤어요. 다음 날 아침 유치원에 갈 때도 깜빡하고 전깃불을 끄지 않았지요. 그런데 아도는 전깃불도 쉬지 않고 집 안을 밝게 비추려면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마치 아도가 달리기를 할 때처럼 말이지요.

이제 아도는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전깃불을 끄고, 전기를 절약하게 될까요? 아도와 함께 꼭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전깃불을 꺼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스스로 실천해 보세요. 그림책에 포함된 다양한 놀이 활동지가 전기 절약을 더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1-1 국어(1-) 4. 기분을 말해요

1-1 국어(1-) 8. 겪은 일을 써요

1-1 통합교과 여름(1) 1. 여름이 왔어요-에너지를 아껴라

 



밤이 되면 아도는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해가 지고 하늘이 검게 변하면
무서운 귀신들이 나타날 것만 같았거든요.


오늘 아침, 아도는 유치원에 가면서 전깃불 끄는 걸 깜빡했어요.
밤에도 쉬지 못한 전깃불은 하루 종일 켜져 있어야 했지요. 전깃불은 정말 피곤했어요.


“엄마, 해님도 휴식이 필요해요?”  
“그럼, 물론이지.”
“왜요?”
“세상을 환히 비추려면 엄청 힘이 들거든.”


전깃불을 끄면 손바닥이 반짝! 집 안이나 내 방의 전깃불을 끌 때마다
전구 그림을 오려서 손바닥 그림 안에 붙여 보세요.

| 아도넬라 코마체토, 마리안나 투르키

저는 1962년에 태어났어요. 예전에는 아이들의 옷을 만드는 일을 했는데, 그림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지요. 지금은 소아과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지요. <아도와 전깃불>을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뻐요.

 

| 마리안나 투르키

어렸을 때 저는 비밀 노트를 갖고 있었어요. 그 노트는 저의 상상 속 이야기들로 가득했지요. 저는 지금도 그 노트를 다시 읽고는 해요. 심지어 큰 소리로요. 때로는 저의 어린 손자가 그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을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해요. 저는 이야기 들려주는 걸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림| 크리스티나 지벨라토

저는 어릴 때 사랑하는 강아지 그린따와 함께 신 나는 모험과 재미있는 상상으로 가득한 마법의 세상에 살았어요. 어른이 되고는 어릴 때 보았던 마법의 세상을 연필과 붓으로 새롭게 그려 내기 시작했지요. 내가 본 모든 것을 책 속에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지금은 미르띠요와 앨리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요. 고양이들은 저를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가끔은 함께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옮김| 서소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월간 굿모닝팝스>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영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을 번역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기 얼룩말의 줄무늬가 사라졌어!>, <나무는 참 좋다!> 등이 있습니다.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그림책

집 안을 환히 비추는 전깃불도 에너지를 많이 쓴 뒤에는 휴식이 필요해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며, 에너지의 소비로 인한 환경 오염 역시 큰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에너지 고갈과 환경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지루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도와 전깃불>은 왜 전기를 아껴 써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도와 전깃불>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바람직한 전기 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