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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가꿔요!
어느 밤, 사과나무에 에코 돼지가 나타났어요. 에코 돼지는 신선한 향기를 따라 마을까지 왔다고 했지요. 그런데 아침이 되자 에코 돼지가 재채기를 했어요. 에코 돼지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생활을 느끼면 재채기가 나온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을 오염시키는 생활을 찾아 나섰지요. 에코 돼지는 먼저 전기를 펑펑 쓰는 집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뒤이어 새까만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가는 자동차를 발견했지요. 또 에코 돼지는 무엇을 찾았을까요?
<자연을 사랑하는 에코 돼지>는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거창한 게 아니에요. 작은 노력으로 내가 사는 동네, 마을, 그리고 이 지구를 보살필 수 있지요. 유아는 에코 돼지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하려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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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사과나무에 모여들었어요.
사과나무에 에코 돼지가 있었거든요.
에코 돼지는 자연을 사랑하는 돼지였어요.
에코 돼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자연을 오염시키는 잘못된 행동을 일깨워 주었어요.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 주었지요.
과연 자연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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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리사 S. 프렌치
멀티미디어 프로듀서 겸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누가 내 방에 불 켰어?>, <함께 사는 친구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배리 고트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생일 카드 등에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을 그리다가 2002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우아! UFO다!>, <곰팡이 미스터리>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정은미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하며, 외국의 좋은 그림책을 찾아 우리나라에 소개 및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기차가 좋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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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우리의 집
자신의 집을 함부로 더럽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집을 더럽히면 편히 쉬고 잠잘 곳이 사라지고 마니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집을 나서면 태도가 변합니다.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고, 침을 뱉고, 거리의 꽃이나 나무를 함부로 꺾습니다. 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집을 아주 작은 범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이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주변을 돌보지 않는다면, 우리 집은 모래사막에 세워진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집을 나서는 순간, 주변이 온통 황무지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집이 편안하고 안락하려면 주변이 함께 풍요롭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런 까닭으로 우리는 주변을 늘 가꾸고 사랑해야 합니다. 지구를 아껴야 하지요.
<자연을 사랑하는 에코 돼지>는 우리의 삶과 자연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더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아름다워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친절하게도 어떻게 가꾸고 아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도 하지요.
유아와 함께 그림책을 본 뒤 이야기해 주세요. 아빠, 엄마, 아이가 모여 사는 곳을 집이라 하고, 그런 집들이 모여 만든 집을 나라라고 하고, 그 나라들이 모인 집이 바로 우리의 지구라고요. 지구는 우리 모두의 큰 집이라는 것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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