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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이런 똥 처음이야!
독자리뷰(1)
피리부는 카멜레온 174
상상력이 커져요
6세 이상
스티브 스몰맨 / 에이다 그레이
최용은
2015년 4월 24일
양장 / 245*280 / 32쪽
978-89-6749-323-3 (74800)
9,500
맥그루 동물원에 신기한 똥이 나타났어요! 

머피는 맥그루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돌보는 사육사예요. 머피는 매일 무척 바빴어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우리를 청소하고, 수레를 밀고 다니며 아주 많은 똥을 치워야 했지요. 호랑이 똥, 사자 똥, 캥거루 똥, 기린 똥, 호저 똥, 웜뱃 똥 등등. 어느 날, 머피는 동물원을 청소하다가, 바닥에서 이상한 똥을 발견했어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똥이었지요. 머피는 그것이 우주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동물원의 어떤 동물도 빛나는 똥을 눈 적이 없었거든요. 빛나는 똥은 과연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똥은 흔히 더러운 것으로 인식되기 마련이지만, 유아들에게는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난 소재입니다. <이런 똥 처음이야!>는 똥을 소재로 재미와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즐겁게 책을 읽으며 다양한 동물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해 볼 수 있고,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물건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가치 있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맥그루 동물원의 동물들은 매일 많은 똥을 누었어요. 



사육사 머피는 똥을 치우느라 쉴 틈이 없었어요. 



동물들의 똥을 치우던 머피는 아주 특별한 똥을 발견했어요.
그건 바로 번쩍번쩍 빛나는 똥이었어요!   

글 | 스티브 스몰맨
영국 케임브리지셔에서 태어났습니다. 30년 넘게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가 쓴 <드래곤 스튜>는 셰필드 아동도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 <투덜부엉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에이다 그레이
몇 년 동안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가,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으로 매우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딸과 고양이들과 함께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뽕뽀로로 뽕뽕뽕 음악을 만들어요>, <지금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올리브는 모자가 부끄러워!>, <내가 도와줄게!>, <용감한 파로> 등이 있습니다.

사육사 머피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요!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신기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사육사 머피와 함께 맥그루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개성이 넘치는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홍학이 한쪽 다리를 오므리고 한 다리로 서서 자고 있어요. 홍학은 육지에 사는 육식 동물들을 피해 물에서 자고, 열을 빼앗기는 것을 최소화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한쪽 다리로 서서 자지요. 머리에 뿔이 두 개 달린 코뿔소도 있어요. 코뿔소의 뿔은 한 개만 나기도 하는데, 평생을 자란다고 해요. 고기를 먹고 있는 사자와 호랑이, 열매를 먹고 있는 캥거루를 비교하며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의 특징을 알아보고 구분 지어 볼 수 있어요. 또 동물들은 어떤 똥을 쌀까요? 박쥐는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똥을 누고, 판다는 대나무 잎을 많이 먹어서 향긋한 냄새가 나는 똥을 누어요. 또 웜뱃은 정육면체 모양의 똥을 누지요.  
그림 속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과 습성을 탐구해 보고, 동물원에 갔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