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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오늘 내 기분은…
독자리뷰(8)
춤추는 카멜레온 144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4세 이상
메리앤 코카-레플러
김영미
2015년 5월 22일
양장 / 228*228 / 32쪽
978-89-6749-334-9
8,500
나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어요

기분을 이야기하는 월요일이에요. 선생님이 테오에게 기분을 물었어요. 여동생이 생긴 테오는 어떤 기분일까요? 새 자전거를 선물 받았을 때처럼 행복할까요? 상을 타 온 언니가 칭찬 받을 때처럼 질투가 날까요? 아니면 길을 잃어버렸을 때처럼 무서울까요? 곰곰이 생각하던 테오. 과연 오빠가 된 기분을 어떻게 말했을까요?




월요일마다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기분을 물어요.
오늘은 동생이 생긴 테오에게 기분을 물었어요.
그러자 테오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새 자전거를 선물 받았을 때처럼 행복할 거야.”
에릭은 테오가 우물거리자 나서서 말했어요.



하지만 에이프릴은 전혀 다른 기분을 말했어요. 
“강아지를 읽어버렸을 때처럼 슬플 거야.”
과연, 동생이 생긴 테오는 어떤 기분일까요?

글/그림 | 메리앤 코카-레플러
동화 작가이자 삽화가입니다. 매사추세츠 예술 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50여 권의 동화책을 출판했습니다. 2001년 플로리다 독서협회 어린이도서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이제 안녕 해야지>, <잭의 특별한 재능>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김영미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주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찾아 소개하고 읽어 주다가, 번역까지 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그림자가 사는 마을>, <마법이 시작될 거야!> 등이 있습니다. 
생각을 잘 표현할수록 사회성이 높다!

우리는 사회 안에서 시시때때로 나의 생각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것은 곧 다른 사람과 적절하게 어울리기 위한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배가 아파 병원을 갔을 때 의사에게 정확한 표현을 못한다면 의사는 내 병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또, 누군가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소리칠 때에는 나의 기분을 적절하게 표현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다른 사람의 호의에 기분이 좋거나 행복하거나 고마울 때에도 기분을 잘 표현하면, 상대는 나의 표현으로 말미암아 더 큰 기쁨을 느끼고 나와 더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 내 기분은…>은 단순히 유아에게 기분 관련 단어를 가르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유아가 사회성을 키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유아와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도란도란 이야기해 보세요. 엄마가 먼저 하루 일을 이야기하며 엄마의 기분을 표현해 보세요. 그리고 유아에게 하루 일과를 묻고 이따금씩 “그래서 기분이 어땠어?” 하고 물어보세요. 유아의 기분을 알 수 있는 효과와 더불어 유아가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실력을 쌓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