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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상상 정원
독자리뷰(2)
피리부는 카멜레온 182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6세 이상
앤드류 라슨 / 아이린 룩스바커
최용은
2015년 6월 26일
양장 /254*229/ 36쪽
978-89-6749-363-9(74800)
10,000
상상 정원을 만들어요!

리사는 할아버지가 살던 오래된 집을 좋아했어요. 그곳에 있는 오래된 정원도 아주 마음에 들어 했지요. 할아버지는 리사에게 여러 가지 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새로 이사를 간 아파트에는 정원이 없었어요.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발코니에 상상 정원을 만들자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리사와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을 어떻게 만들지 곰곰이 생각했지요.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을 만들 커다란 캔버스를 사 왔어요. 그리고 리사와 함께 쓸 원예용 모자도 마련했지요. 할아버지는 캔버스에 회색 물감으로 돌담을 그렸어요. 리사는 돌담 위로 파란 하늘을 그렸어요. 그리고 갈색 땅도 그렸지요. 리사와 할아버지는 조금씩 상상 정원을 완성해 갔어요. 리사와 할아버지가 만드는 상상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 정원>은 할아버지와 함께 캔버스에 정원 그림을 그리는 리사의 이야기예요. 할아버지의 새로운 집에 정원이 없어서 리사와 할아버지는 서운했어요. 곰곰이 생각을 하던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발코니에 상상 정원을 만들자고 했어요. 리사의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을 만들 준비를 시작했지요. 리사와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어요. 리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정원을 꾸미는 게 정말 좋았어요. 할아버지도 리사와 함께 정원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지요. 리사와 할아버지가 만드는 상상 정원으로 우리 함께 놀러 가 보아요.


리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정원을 아주 좋아했어요.
할아버지는 리사를 위해 여러 가지 꽃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지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사 간 새로운 집에는 정원이 없었어요.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아파트 발코니에 상상 정원을 만들자고 이야기했어요.
리사의 말에 할아버지의 눈이 반짝 빛났지요.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을 만들기 위해 커다란 캔버스를 사 왔어요.
그리고 리사와 함께 쓸 원예용 모자도 마련했지요.
리사와 할아버지가 만들 상상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글 | 앤드류 라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잘 가, 나비야!>, <벨라와 토끼>, <주드의 행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아이린 룩스바커
197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뒤 에밀리 카 대학에서 드로잉 및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시각 예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트 시리즈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빗방울아, 어디 가니?>, <소시지 머리>,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나요? 가족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나요? 함께 식사를 하는 횟수는 얼마나 되나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개인의 삶을 우선시하고, 각자 바쁜 일상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가족의 얼굴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식사를 하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가족과 함께 같은 취미나 즐길 거리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상 정원> 속의 리사와 할아버지처럼 말이에요.

아버지는 리사에게 여러 가지 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어요. 리사도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지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이사를 간 곳에는 정원이 없었어요. 그동안 함께 공유해 오던 즐거움의 소재가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리사도 할아버지도 정원이 없다는 것이 슬펐어요. 하지만 리사가 생각해 낸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새로운 정원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리사와 할아버지는 ‘상상 정원 만들기’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즐길 거리가 생겼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어요.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고 꾸미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상상 정원>을 읽은 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함께 밥을 먹어도 좋고, 리사와 할아버지처럼 함께할 즐길 거리를 찾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짧은 시간, 작은 일이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생활화해 보세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