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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볼캐노와 토양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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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요
6세 이상
박종진/오시영
2015년 11월 20일
양장 /225*280/ 36쪽
978-89-6749-642-9(74810)
9,000

심술궂고 무서운 괴물 볼캐노가 나타났어요!

흙으로 쌓아 올린 높은 성에 심술궂고 못된 괴물인 볼캐노가 살고 있었어요. 볼캐노는 초록 나라를 찾아와 울창한 숲을 밟고 뒹굴면서 숲을 망가뜨리거나 불을 내뿜어서 숲을 태워 버리곤 했어요. 초록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볼캐노라는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에 벌벌 떨었어요. 언제 자신들의 터전을 망가뜨릴지 몰랐으니까요. 초록 나라의 왕도 심술궂은 볼캐노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요. 그때 토양 왕자가 나섰어요. 토양 왕자는 볼캐노를 물리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볼캐노를 물리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지요. 과연 볼캐노를 물리칠 방법은 무엇일까요? 토양 왕자와 초록 나라 사람들은 볼캐노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볼캐노와 토양 왕자>는 괴물 볼캐노와 볼캐노를 물리치는 토양 왕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토양 왕자는 볼캐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용기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볼캐노를 물리칠 준비를 하는 통솔력과 리더십도 가지고 있었지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토양 왕자처럼 멋진 영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 또한 사람들이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도 가질 수 있지요.

<볼캐노와 토양 왕자> 속 토양 왕자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볼캐노를 물리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


흙으로 쌓아 올린 높은 성에 못된 괴물 볼캐노가 살았어요.
볼캐노는 입에서 뜨거운 불을 여기저기에 뿜어냈어요.


볼캐노는 초록 나라를 찾아와 숲을 밟고 뒹굴며 망가뜨렸어요.
그리고 불을 뿜어 숲을 모조리 태워 버렸지요. 

사람들은 볼캐노 때문에 두려움에 떨었어요.
그때 토양 왕자가 볼캐노를 물리칠 방법이 있다며 나섰어요.
토양 왕자는 볼캐노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글 | 박종진
대학에서 동화를 배우고, ‘동화 학교’에서 동화 창작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색동 곰>, <자전거 타기 좋은 날>,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시영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힐스’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 도시에 살다 시골로 이사를 가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밤하늘의 별과 냇가, 나무들을 보고 자연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림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독립 출판물로 <764 키로미터 매시간>, <낯선> 등이 있고, 어린이 잡지와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화산에 대해 알아보세요

 

화산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산입니다. 지구 내부에 녹아 있는 마그마가 지표 밖으로 분출하여 만들어진 것이지요. 마그마가 한 곳으로 모여들면 그곳의 압력은 높아지게 돼요. 그렇게 되면 마그마와 가스가 땅의 약한 부분을 뚫고 조금씩 올라오지요. 그러다가 땅 위에까지 틈이 생기면 가스가 솟구치면서 마그마가 올라오게 됩니다. 이때 화산이 만들어지지요. 화산 활동은 지진과 함께 현재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현상이에요. 화산이 폭발하면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가 분출되어 자연이 파괴되기도 하고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지형 변화로 인해 새로운 토양이 형성되기도 하고, 관광 산업을 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보여 주는 화산은 분화 시기에 따라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으로 나눌 수 있어요. 활화산은 현재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화산이고, 휴화산은 현재는 분화하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 분화한 적이 있는 화산이에요. 사화산은 화산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 분화하지 않고 분화한 기록도 없는 화산을 일컬어요.
 

<볼캐노와 토양 왕자>에 나오는 땅속에 갇힌 볼캐노는 휴화산이라고 할 수 있어요. 휴화산은 지금은 화산 활동은 하고 있지 않지만 언제 다시 분화가 일어날지 모른답니다. 볼캐노도 지금은 땅속에 갇혀서 강한 불길을 내뿜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강한 불길을 내뿜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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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캐노와 토양 왕자>를 읽은 뒤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화산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자연 환경과 지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