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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생쥐와 개구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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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7세 이상
데보라 프리드만
최용은
2016년 2월 26일
양장 / 266*216 / 40쪽
978-89-6749-508-4 (74840)
10,000

‘생쥐와 개구리’는 어떤 이야기를 함께 만들었을까요?
상상력이 넘치는 참신하고 특별한 그림책!

어느 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깬 생쥐는 얼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옛날 옛날에, 작고 조용한 집에 사는 생쥐가 일찍 일어났어. 그리고 상을 차렸지…….” 생쥐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개구리가 불쑥 나타나 생쥐의 말을 가로채고는 제멋대로 이야기를 바꿔 버렸습니다. 생쥐는 개구리에게 이야기를 만들고 있으니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개구리는 자꾸 끼어들어 생쥐의 이야기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생쥐는 화가 나서 개구리에게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개구리는 그제야 생쥐에게 사과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방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생쥐는 이제 자기만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생쥐와 개구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는 친구와 서로 도우며 무언가를 완성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생쥐는 혼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지만 개구리가 끼어들어서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결국 자기를 도와주고 싶었던 개구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개구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구와 함께 놀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또한, 이 책은 귀여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이 만드는 이야기, 두 가지 이야기가 재밌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옛날 옛날에, 작고 조용한 집에 사는 생쥐가 일찍 일어났어…….”
생쥐가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때, 개구리가 불쑥 나타나 생쥐의 말을
가로채고는 제멋대로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개구리는 끊임없이 조잘조잘 떠들었어요.
생쥐는 화가 나서 개구리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어요!

글·그림 | 데보라 프리드만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미국의 코네티컷 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책인 <낙서하기>는 코네티컷 도서상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파랗게 파랗게>는 에릭 칼 미술관에서 2011년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의 그림책으로 <물고기와 달팽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비둘기 똥 소동>, <걱정꾸러기 월터의 걱정 없는 옷>, <소시지 머리> 등이 있습니다.

데보라 프리드만의 반짝이는 상상력과 유머가 가득 담긴,
또 한 편의 사랑스러운 그림책!

<생쥐와 개구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는 데보라 프리드만의 전작(<파랗게 파랗게>, <물고기와 달팽이의 이야기>)이 그랬듯, 사고의 틀을 깨는 참신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이 책에서는 생쥐와 개구리라는 생동감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갑니다. 심지어 이 책의 작가가 데보라 프리드만이 아니라 생쥐와 개구리인 것처럼 느껴지지요. 또한 이 책에는 생쥐와 개구리의 이야기와 그들이 만든 또 다른 이야기가 재밌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동화적인 상상력과 유머가 가득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는 물론이고 기발한 발상과 창조적인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 더욱 신나고 즐거운 일이 생길 거예요!
혼자서 어떤 일을 해내는 것도 멋지긴 하지만, 친구와 마음과 힘을 합쳐 어떤 일을 함께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더욱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은 친구와 같이 놀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법을 익히며 마음이 성숙합니다.   

이 책에서 개구리는 친구인 생쥐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생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말을 가로채고 끼어드는 바람에 오히려 방해가 되었습니다. 결국 생쥐는 개구리에게 화가 났고, 개구리가 사과를 하며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하자 비로소 개구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기로 합니다.
친구와 같이 놀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 신나고 즐겁게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개구리가 처음부터 생쥐에게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싶다며 도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면 어땠을까요? 개구리와 생쥐가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은 친구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방법과 친구를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