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훌륭한 발명품도 친구보다 훌륭하지는 않아.”

레오는 멋진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쓸모 있는 물건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레오는 들판에서 울고 있는 토끼를 발견하고 다가가 달래 주며 무슨 있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토끼는 다른 친구들처럼 높이 뛰지 못하는 것이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레오는 토끼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말하고, 곧장 설계도를 그리고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 냈습니다. 잠시 뒤, 레오는 토끼에게 용수철 신발을 건넸습니다. 토끼는 레오가 만들어 준 용수철 신발을 신고 높이높이 신나게 뛰어올랐습니다. 이후에도 레오는 거북과 다람쥐, 생쥐를 만나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레오가 친구들을 돕기 위해 어떤 발명품을 만들었을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레오는 오늘도 멋진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쓸모 있는 물건을 찾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훌쩍훌쩍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친구들처럼 높이 뛰어지지가 않아.”
토끼가 울며 말하자, 레오가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했어요.



레오는 토끼에게 용수철 신발을 만들어 주었어요.
토끼는 용수철 신발을 신고 높이높이 신나게 뛰어올랐어요. 

글 | 줄리아 허버리
영국 스탬퍼드에서 태어나 건축 공부를 하다가 아이들과 그림책을 좋아해서 그림책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자연을 사랑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영국에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까?>가 있습니다. 

그림 | 로라 블레이크니 
이야기와 그림, 초콜릿을 사랑합니다. 그녀는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에 무척 감사하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이외에는 강아지와 말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초콜릿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옮김 | 초록색연필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 세상에 퐁당 빠져 주변을 탐색하고 맘껏 탐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입니다. 옮긴 책으로 <즐거운 하루 와글와글 낱말책>, <헥터와 심술쟁이 기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