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을 잘 챙겨요!

루루가 양동이에 도시락을 챙겨 학교에 갔어요. 로미와 바비가 다가와 루루의 리본이 예쁘다고, 양동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어요. 루루는 기분이 좋아져서 즐겁게 놀았어요. 그러다가 문득 양동이가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루루는 양동이를 찾으러 갔어요. 그런데 바비가 루루의 양동이를 이용해서 탑을 만들고 있었어요. 하지만 루루는 알아채지 못했지요. 과연 루루는 양동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루가 예쁜 리본을 하고 학교에 갔어요.

로미와 바비가 다가와 인사했지요.

그런데 바비가 루루의 양동이에 관심을 보였어요.  

글/그림 | 레베카 애쉬다운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영국 스트라우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에서 공부한 뒤, BBC의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웹과 인쇄,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일을 했습니다. 이후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와 지금은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옮김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유아 영어 말하기 자신감 프로그램>, <큰 그림 동화로 배우는 영어 읽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어디에 숨을까?>, <하얀 올빼미의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양동이가 사라졌어!>는 아기 펭귄 루루를 통해 내 물건을 잘 챙기는 방법, 친구와의 관계, 물건의 다양한 용도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내 것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물건에 대해 집착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친구와 잘 놀다가도 내 물건을 만지면 싫어하고 빼앗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유아들에게 <양동이가 사라졌어!>의 루루와 바비 이야기는 물건을 빌려 준다는 개념을 이해시키고, 친구와 보다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깨워 줄 것입니다.

★키워드
친구, 학교, 칭찬, 리본, 도시락, 양동이, 그림, 모자, 머리, 벽돌, 탑, 놀이터, 모래성, 점심, 미끄럼틀, 물, 내일, 안녕 

★ 누리 과정 연계
사회관계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예술경험 : 예술적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