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4세 이상] 왜요? 왜요?
독자리뷰(0)
춤추는 카멜레온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4세 이상
조니 램버트
최용은
2016년 4월 15일
양장 /245*280/ 32쪽
978-89-6749-548-0(74840)
9,000

닮고 싶은 게 많은 꼬마 코끼리

코끼리 가족들이 길을 걷고 있었어요. 꼬마 코끼리도 무리 사이에서 열심히 걸었지요.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꼬마 코끼리는 무리에서 벗어났어요. 그 모습을 본 아빠 코끼리가 꼬마 코끼리에게 줄을 맞춰 걸으라고 말했어요. 제자리로 돌아온 꼬마 코끼리는 검은꼬리누를 보았어요. 꼬마 코끼리는 처음 본 검은꼬리누가 정말 멋있었어요. 자신도 검은꼬리누처럼 뾰족한 뿔을 갖고 싶었지요. 꼬마 코끼리는 아빠 코끼리에게 물었어요. “저도 자라면 뾰족한 뿔이 생기나요?” 꼬마 코끼리의 물음에 아빠 코끼리가 답했어요. “아니!” 꼬마 코끼리는 왜 뿔이 생기지 않는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아빠 코끼리는 아무런 답도 해 주지 않았지요. 꼬마 코끼리는 다시 무리와 함께 계속 길을 걸었어요. 이번에는 기린이 나타났어요. 꼬마 코끼리는 처음 만난 기린이 정말 신기해 보였어요. 자신도 기린처럼 긴 다리를 갖고 싶었지요. 꼬마 코끼리는 이번에도 아빠에게 물었어요. 하지만 아빠의 대답은 변함이 없었어요.

<왜요? 왜요?>는 호기심 많고 닮고 싶은 것도 많은 꼬마 코끼리의 이야기예요. 가족들과 함께 길을 나선 꼬마 코끼리는 주변에 있는 것들을 보느라 무리에서 자꾸 이탈했어요. 그런 꼬마 코끼리를 보고 아빠 코끼리는 줄을 맞춰 걸으라고 말했지요. 아빠의 꾸중에도 꼬마 코끼리의 호기심은 여전했어요. 꼬마 코끼리는 처음 본 다른 동물들의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그들처럼 되고 싶었지요. 검은꼬리누처럼 뾰족한 뿔이나 기린처럼 긴 다리가 있으면 무서운 것도 없고 아주 먼 곳도 잘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빠 코끼리는 꼬마 코끼리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말했어요. 꼬마 코끼리는 그 이유가 궁금했지만 아빠 코끼리는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았지요. 과연 꼬마 코끼리의 궁금증은 해결될 수 있을까요?

글/그림 | 조니 램버트
아내와 딸과 함께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 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300점이 넘는 작품을 디자인하였고, 최근에는 어린이 출판사의 디자인 디렉터로도 활동했습니다. 예술가로서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끊임없이 배우고 자극받고 경험하여 좋은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 <소시지 머리>,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꼬마 코끼리는 가족들과 길을 걷고 있었어요.

꼬마 코끼리는 검은꼬리누를 보았어요. 꼬마 코끼리는 검은꼬리누의 뾰족한 뿔이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꼬마 코끼리는 검은꼬리누처럼 뾰족한 뿔을 갖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빠 코끼리는 꼬마 코끼리에게 뾰족한 뿔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