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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곰아, 어디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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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요
6세 이상
소피 헨
최용은
2016년 4월 22일
양장/210*280/40쪽
978-89-6749-553-4(74840)
9,50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6월에 읽을 만한 책'

“곰아, 너는 어디가 좋아? 어떤 곳에서 살고 싶니?”
눈처럼 새하얀 곰은 어디서 살고 싶어 할까요?

소년과 아기 곰은 함께 살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곰이 너무 커져서, 소년과 곰은 더 이상 집에서 함께 살 수 없게 되었어요. 소년은 곰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주고 싶었어요. 소년도, 곰도 함께 만족하는 좋은 곳을 찾으려고 소년은 계속해서 고민했지요.

“곰아, 동물원은 어때?” 소년이 물었지만, 곰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어요. “곰아, 숲은 어때?” 소년이 물었지만, 곰은 역시 싫다고 했지요. 곰은 동굴도, 정글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곰은 어느 곳을 좋아할까요? 소년과 함께 생각해 보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아기 곰은 쑥쑥 자랐어.
계속 자라났고……, 아주 커졌어.



“아, 그렇지! 동물원에도 곰이 있어. 동물원은 어때?” 아이가 말했어.
“싫어.” 곰이 대답했어.



“곰은 정글에서도 사는 것 같던데, 곰아, 정글은 어때?” 아이가 말했어.
“싫어.” 곰은 대답했어.

글/그림 | 소피 헨
커다란 컵에 담긴 차를 마시며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영국 서식스 주에서 살고 있으며 마음을 다해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곰아, 어디가 좋아?>는 2015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허핑턴 포스트가 선정하는 최우수 그림책 리스트에도 올랐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소시지 머리〉, 〈올리브는 모자가 부끄러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