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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아브라카다브라 봄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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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4세 이상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 수잔 갈
권미자
2016년 4월 8일
양장 /215*215/ 24쪽
978-89-6749-550-3(74840)
11,000

봄이 오는 마법의 주문을 외워 보아요

소복이 쌓인 눈 위로 따뜻한 햇살이 내렸어요. 굴속에 있던 토끼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왔어요. 토끼들은 조금씩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꼈어요. 초록 새싹들도 삐죽삐죽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초록 새싹들은 조금씩 자라 꽃을 피웠어요. 두더지는 활짝 핀 보랏빛 꽃향기를 맡으러 나왔어요. 나뭇가지에 달린 꽃눈이 점점 부풀어요. 시간이 흐르자 꽃눈이 터지고 갯버들꽃이 보송보송 피어났어요. 봄이 되자 꽃이 피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요. 그렇게 조금씩 봄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어요. 봄이 되면 또 어떤 마법이 일어날까요?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요. 
하얗게 쌓인 눈 위로 따뜻한 햇살이 내려요. 호커스 포커스!



하얀 눈은 어디로 갔을까요?


땅 위에는 초록 새싹이 삐죽삐죽 돋아나요. 알라카잠!
새싹이 자라면 무엇이 될까요?

글 | 앤 시블리 오브라이언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입니다.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와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홍길동전을 영문 그림책으로 펴낸 <한국의 로빈훗>으로 미국민속학협회 이솝상과 미국 아태도서관사서협회가 선정하는 아태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미국 메인 주에서 남편과 함께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수잔 갈

포스터와 달력에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디즈니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지금은 고향인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옮김 | 권미자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하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만나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눌 때 제일 행복합니다. 옮긴 책으로 <안녕 올라 봉주르>, <혼자 있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 봄의 마법>은 봄이 되면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 주고 있어요. 추운 겨울에 잔뜩 움츠려 있던 새싹들이 하나둘 돋아나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나지요. 소복하게 쌓였던 눈은 점점 녹아 사라지고 그 위에 초록 새싹이 기지개를 켭니다. 차가웠던 겨울은 따뜻한 봄에게 슬며시 자리를 내어 주지요.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면 겨울의 풍경에서 점차 봄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봄이 되면 만날 수 있는 동물과 식물도 각 장면에서 만날 수 있지요. 밝고 화사하게 채색된 그림 역시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오른쪽 페이지가 플랩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장의 접힌 부분을 펼치면 새로운 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요.

<아브라카다브라 봄의 마법>에는 다양한 마법 주문이 나와요. 봄이 되어 일어나는 변화를 마법으로 표현한 것이에요. 호커스 포커스, 바리바리 발라라라, 알라카잠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법의 주문이 가득 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봄이 오는 마법의 주문을 외쳐 보세요. 그리고 책에 나온 주문 말고 새로운 주문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