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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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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자신을 소중히 여겨요
4세 이상
매튜 J. 백
이정은
2016년 5월 13일
양장 /230*230/ 40쪽
978-89-6749-573-2(74810)
9,000

고양이가 되고 싶은 엘리사

 

엘리사는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그리고 고양이를 흉내 내는 것도 좋아했지요. 엘리사는 자신의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고양이처럼 몸짓으로 표현했어요. 그리고 고양이처럼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여기저기 올라가기도 했어요. 엄마는 엘리사의 행동을 꾸짖었지요. 하지만 엘리사는 엄마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했어요. 앞으로 엘리사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엘리사가 고양이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는 고양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엘리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엘리사는 고양이가 되는 꿈을 자주 꾸었어요. 고양이를 아주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엘리사는 고양이처럼 행동했어요. 말로 이야기하는 대신 몸짓으로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을 표현했어요.

아이들 중에는 엘리사처럼 말로 하는 대신 몸짓과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아이가 있어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거나 부모나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행동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의 이런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모들은 말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혼을 내기도 합니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감정을 몸짓으로 표출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재 감정은 어떠한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감정과 생각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아마 아이는 머지않아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출하게 될 것입니다.



엘리사는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그리고 고양이를 흉내 내는 것도 좋아했지요.



엘리사는 고양이처럼 행동했어요.


 

자신이 얼마나 깨끗하고, 궁금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말이에요.
엘리사는 하고 싶은 말을 몸짓으로 표현했지요. 

글/그림 | 매튜 J. 백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에 워싱턴 포스트와 USA위크엔드, 맥라이프, 포브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워싱턴 D.C. 인근에서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겨울의 마법>, <판다랑 북극곰이랑>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양동이가 사라졌어!>, <꿀벌>, <하얀 올빼미의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