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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상] 평범함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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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바른 가치관을 길러요
7세 이상
타라 레이자 / 에스 브릿
권미자
2016년 6월 16일
양장/275*215/40쪽
978-89-6749-601-2(74840)
9,500

평범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생김새와 행동, 성격 등을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새내기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발표합니다. 오늘의 발표를 위해 새내기 과학자는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 발표의 주제는 바로 ‘평범함’입니다. 과연 평범함은 무엇인가, 어떤 행동과 성격 등을 평범하다고 정의할 수 있는가, 새내기 과학자는 평범함의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할 것입니다.
평범함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새내기 과학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평범한 동물을 찾아냈습니다. 그건 바로 고릴라 노먼입니다. 새내기 과학자에 따르면 노먼은 분명 바나나를 먹고, 동물 울음소리를 내고, 나뭇가지와 나뭇잎 더미 위에서 잠을 잘 것입니다.
그런데 새내기 과학자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습니다. 노먼은 피자를 좋아하고, 사람의 말도 할 줄 알고, 포근한 이층 침대 위에서 좋아하는 인형을 끌어안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새내기 과학자는 노먼에게 평범한 행동을 가르치려 했지만, 그럴수록 노먼은 더더욱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노먼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평범함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새내기 과학자의 연구와 노먼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며,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했던 ‘평범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노먼을 선택한 이유는요, 노먼이 지구상에서 가장 평범한 동물임을
제가 과학적으로 밝혀냈기 때문이에요. 즉 표준이지요. 보통이고요.



잠깐만, 노먼! 너 지금 뭘 먹고 있는 거야?
고릴라가 피자를 먹는 건 평범하지 않아.



잠깐, 노먼. 동물은 이층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아.
여기 나뭇가지랑 나뭇잎 더미가 있어. 이리 와서 누워. 이게 평범한 거야.

글 | 타라 레이자
미국의 뉴저지 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싫어하고, 음정이 맞지 않게 노래를 부르거나 별난 그림책 이야기 쓰기를 좋아합니다. 여러 권의 책에 글을 썼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 모임을 모집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더 멋지고 재미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에스 브릿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너무 좋아해서 종이나 담벼락 등 어디에나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은 시카고 도서관의 베스트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오리건 주에 살고 있습니다.


옮김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유아 영어 말하기 자신감 프로그램>, <큰 그림 동화로 배우는 영어 읽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