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할아버지에게 드린 특별한 생일 선물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드릴지 고민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직접 여쭤 보기로 했어요. 리사의 물음에 할아버지는 오래전 생일날 할머니와 바닷가에 갔던 일을 떠올리며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러자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자고 했어요. 다음 날, 리사와 할아버지는 버스를 타고 마을 가까이에 있는 바닷가로 향했어요. 리사와 할아버지는 바닷가에서 어떤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될까요?

<할아버지와 생일 여행>은 할아버지의 생일날, 리사와 할아버지가 가까운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예요. 소소하고 소박한 이야기이지만, 리사와 할아버지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존재입니다. 아빠와 엄마보다도 관대하고 너그럽게 아이들을 보듬고 감싸 주지요. 어린 시절 조부모님과의 친밀한 유대 관계는 아이들이 자라며 타인과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또한 조부님과의 즐거운 추억은 평생 마음속에서 기운을 북돋아 주는 따뜻한 사랑의 기억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생일 여행>을 읽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고, 그분들의 사랑을 다시금 소중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일은 할아버지의 생일이에요.
리사는 할아버지에게 여행을 선물해 드리기로 했어요.

리사와 할아버지는 지도를 그리고 바닷가에 가는 길을 표시했어요.


다음 날, 리사와 할아버지는 버스를 타고 바닷가로 출발했어요. 

글 | 앤드류 라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상상 정원>, <잘 가, 나비야!>, <벨라와 토끼>, <주드의 행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아이린 룩스바커
197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뒤 에밀리 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시각 예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트 시리즈는 많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상상 정원>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빗방울아, 어디 가니?>, <소시지 머리>,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