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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내가 우주인이 된다면
독자리뷰(3)
피리부는 카멜레온 31
배경 지식을 넓혀요
6세 이상
에릭 브라운 / 섀론 하머
글맛
2012년 6월 14일
양장 / 230*280 / 28쪽
978-89-97366-69-9
11,000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한 뒤로 많은 이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우주인이 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우주인이 된다면 멋진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갈 거예요. 그리고 우주 정거장에 도착하겠지요.
그곳에서 여러 우주인들과 생활하며 멋진 일들을 할 거예요. 실험도 하고, 우주 정거장을 고치기도 하고, 때론 우주 정거장 밖으로 나가 청소를 하기도 할 거예요. 밥을 먹을 때는 둥둥 떠다니는 음식을 잡고, 잘 때는 박쥐처럼 잘 수도 있어요.
우주인이 된다면 정말 신 나고 멋진 일들이 가득할 거예요. 
 

글 : 에릭 브라운
에릭 브라운은 캘리포니아에서 영어학을 공부하고, 미네소타에서 문예 창작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미네소타에서 살며 그림책을 집필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 독자들을 위한 그림책과 논픽션 책들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내가 우주인이 된다면>은 우리나라에서 소개되는 에릭 브라운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 섀론 하머
섀론 하머는 15년여 정도를 전문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해 오고 있습니다. 자연과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색감이 풍부하고 기발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우주인이 된다면>은 우리나라에서 소개되는 섀론 하머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옮긴이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 기획과 교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시골토끼 도시토끼>, <여우의 식탁> 등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보는 만큼 알게 된다!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문화재 탐방을 할 때, 혹은 다른 나라 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알고 있으면 작은 것도 눈에 들어오지요.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지 않고서는 알 수도 없는 것이지요. 보고 아는 것, 알고 보는 것.
이것은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처럼 순서를 따질 게 아니랍니다.


중요한 것은 보고도 모르는 경우, 알고도 못 보는 경우! 바로, 흥미랍니다.

아이에게 흥미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어예요. 흥미는 곧 관심, 자발적인 공부, 배움과 앎으로 연결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책은 쉽고, 재미있게 만들려는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야 함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우주인이 된다면>은 꼼꼼하고 정교한 정보가 없어요. 우주인의 생활을 두루뭉술하게 보여주지요. 하지만 이 책은 6살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에요. 연령에 따른 정보의 흡수량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만들었지요. 또한 아이의 흥미 유발을 위한 우주인들의 다채로운 생활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로 하여금 우주인의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우주인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지요.


그림책을 보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물으세요. “네가 우주인이 된다면 무슨 일을 할 거야?”
자연스러운 질문이 아이에게 흥미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그리고 새로운 생각과 꿈으로 커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