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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마다 먹는 음식이 다 달라요!
고봉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 배가 고픈 고봉이는 뭘 먹어야 할까 고민했지요. 그때 염소가 싱싱한 풀을 먹는 게 보였어요. 고봉이는 염소 따라 풀을 먹어 보았지만 이내 쓰다며 퉤퉤 뱉었어요. 다음에는 다람쥐 따라 도토리를 먹어 보았지만 너무 떫었고, 개구리처럼 파리를 먹기엔 거부감이 들었어요. 과연 고봉이는 무엇을 먹었을까요? <고봉이는 뭐 먹지?>는 고봉이 생활 습관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고봉이는 목욕 중!>에 이은 세 번째 기획물입니다. 동물들의 다양한 먹이를 소개하며, 유아에게 음식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심어 주고 있습니다.
고봉이 배 속에서 꼬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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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이가 먹을 것을 찾고 있어요.
고봉이는 다람쥐가 도토리 먹는 걸 보고 따라 먹었어요.
하지만 너무 떫어서 금세 뱉고 말았지요.
고봉이는 연못가에서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먹는 걸 보았어요. 하지만 고봉이는 개구리처럼 파리를 먹고 싶지는 않았지요. 과연 고봉이는 어떤 음식을 먹을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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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천미진 국문학을 공부한 뒤,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만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책 찾아 읽기를 가장 좋아하며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좋은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고봉이는 목욕 중!>,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된장찌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서유노 그린이 서유노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광고 디자인 일을 하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동 미술과 일러스트가 좋아서 미술 학원을 운영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고봉이는 목욕 중!>,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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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것은 감사한 일!
대부분의 유아는 낯선 음식을 가립니다. 반면,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 음식에 무한한 호기심을 발산합니다. 유아는 눈앞의 음식이 내 몸에 해로운지를 따지지 않습니다. 지극히 혀끝으로 느껴지는 미각에만 신경을 곤두세울 뿐입니다. 이런 까닭에 부모는 유아의 식습관을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봉이는 뭐 먹지?>는 배가 고픈 고봉이가 동물들이 먹는 음식을 따라 먹으려는 모습을 통해, 유아로 하여금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구분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요리’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유아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자신이 먹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요리’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키워드 밥, 음식, 먹이, 배, 배고픔, 염소, 풀, 다람쥐, 도토리, 벌, 꽃, 꿀, 개구리, 파리, 수달, 물고기, 호랑이, 엄마
★ 누리 과정 연계 신체운동·건강 : 건강하게 생활하기 의사소통 : 듣기 /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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