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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상] 흥문이의 입냄새-버드나무 가지로 양치질하던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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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3세 이상
최미란 / 박재현
2016년 9월 2일
양장/210*250/36쪽
978-89-6749-675-3(74810)
9,500


흥문이의 지독한 입 냄새에 가족들이 모두 기절해 버렸어요!
어떻게 해야 흥문이의 입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요?

흥문이는 먹는 걸 아주 좋아해요. 홍시, 곶감, 유과, 호박엿……. 세상에는 맛있는 게 많고도 많지요. 하지만 흥문이는 이 닦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할아버지가 버드나무 가지로 구석구석 깨끗이 이 닦는 법을 알려 주셨지만, 흥문이는 이 닦는 게 너무나 귀찮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흥석아!” 하고 흥문이가 동생을 불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동생의 얼굴이 허옇게 질리더니 뒤로 홱 나동그라지는 게 아니겠어요? 놀란 흥문이가 누나를 불렀는데, 누나도 홀랑 나동그라졌어요. 어머니, 아버지도 마찬가지였어요. 흥문이가 말을 걸기만 하면 모두가 정신을 잃었지요.
가족들이 모두 기절을 한 이유는 바로, 한참 동안이나 이를 닦지 않은 흥문이의 지독한 ‘입 냄새’ 때문이었어요. 어떻게 해야 흥문이의 입 냄새를 말끔히 없앨 수 있을까요? 이번 일로 흥문이는 규칙적으로 이를 닦는 습관을 기르게 될까요?



나는 맛있는 걸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응? 이가 아픈 것 같네?”

나는 입을 크게 벌린 다음 동생에게 봐 달라고 했어요.
그러자 동생의 얼굴이 허옇게 질리더니 뒤로 홱 나동그라졌어요.

 

우아악! 냄새!”  

글| 최미란
어릴 적 질문이 많고 책 읽기를 좋아해 엄마를 귀찮게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자꾸만 또 읽고 싶어 하는 그림책, 읽고 나서 질문이 많아지는 그런? 책을 만들며 살고 싶습니다. <흥문이의 입 냄새>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박재현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들썩들썩 채소 학교>, <찌푸린 지구의 얼굴 지구 온난화의 비밀>,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나는 늑대예요>, <국가야, 왜 얼굴이 두 개야?> 등이 있습니다.


흥문이처럼 지독한 입 냄새를 풍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릇된 생활 습관을 스스로 깨우치고, 바른 양치질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이야기!  

아이들 밥 먹이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이 닦이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양치질을 귀찮은 일로만 여기기 쉽지요. 이 그림책은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흥미진진하고도 유머 넘치게 보여 줍니다. 양치질을 싫어하는 흥문이는 지독한 입 냄새를 풍기고, 좋아하는 엿도 먹지 못할 정도로 이가 아프게 되지요.
이 그림책은 이를 닦는 일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줍니다. 코믹한 흥문이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이 닦기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버드나무 가지를 활용해 이를 닦았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 때 아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활용하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문이의 입 냄새>를 재미있게 보고, 이를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키워드 | 양치, 양치질, 이 닦기, 생활 습관, 입 냄새, 옛날이야기, 유아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신체운동?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