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4세 이상] 고봉이 졸려요
독자리뷰(0)
춤추는 카멜레온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4세 이상
천미진/ 서유노
2016년 10월 14일
보드북 / 200*200 / 22쪽
978-89-6749-692-0 (74810)
10,000

동물마다 잠자는 곳과 모습이 달라요!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오후에 고봉이는 졸음이 왔어요. 고봉이는 낮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토끼네 굴 앞으로 가서 함께 자도 되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토끼는 집이 좁다며 안 된다고 했어요. 고봉이는 동굴로 가서 박쥐에게 함께 자도 되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박쥐는 고봉이에게 거꾸로 매달려 잘 수 있냐고 되물었지요. 고봉이는 까치네 둥지로 가서 잠을 자도 되는지 물었어요. 하지만 까치는 집이 무너진다며 고봉이에게 소리쳤어요. 고봉이는 다시 잠잘 곳을 찾아야만 했어요. 과연 고봉이가 편히 잠잘 곳이 있을까요?
 

<고봉이 졸려요>는 고봉이 생활 습관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고봉이는 목욕 중!>, <고봉이는 뭐 먹지?>에 이은 네 번째 기획물입니다. 동물들의 다양한 잠자리와 잠자는 모습을 소개하며, 유아에게 잠자리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심어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오후에 고봉이가 하품을 했어요
.

고봉이는 몹시 졸려서 낮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고봉이는 토끼네 굴을 찾아가 함께 잠을 자도 되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토끼는 집이 좁다며 고개를 살래살래 저었어요.

그래서 고봉이는 박쥐가 잠자는 동굴로 갔지요.

잠을 자도 되냐고 묻는 고봉이에게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 잘 수 있냐고 되물었어요.



 

고봉이는 다시 까치네 둥지로 갔어요.

함께 잘 수 없겠냐는 고봉이의 물음에 까치는

집이 다 무너진다며 요란스레 소리쳤어요.

과연 고봉이는 낮잠을 어디서 자야 할까요?

 

 

| 천미진

국문학을 공부한 뒤,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만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책 찾아 읽기를 가장 좋아하며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좋은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고봉이는 목욕 중!>,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된장찌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서유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광고 디자인 일을 하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동 미술과 일러스트가 좋아서 미술 학원을 운영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고봉이는 목욕 중!>,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고봉이는 뭐 먹지?> 등이 있습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내일을 준비한다는 것!
 

잠이라는 것은 하루에 발산된 에너지를 다시 비축하는 충전의 시간입니다.

특히 유아에게 잠이라는 것은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휴식의 과정이지요.

대부분의 유아는 신나게 뛰놀다가도 오후 무렵이 되면 한두 시간의 낮잠을 즐깁니다. 그만큼 성장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에너지 축적을 위해 유아는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유아는 노는 게 즐거워서, 혹은 여러 까닭으로 잠자기를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유아와 부모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잠을 안 자면 키가 안 커요!” 하는 식으로 부모는 유아를 타이르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인식이 미약한 유아에게 그런 방법은 잘 통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고봉이 졸려요>와 같은 그림책을 통해 유아에게 잠자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인지시켜 주는 게 중요합니다. 유아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어떻게 잠을 자는지, 왜 잠을 자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유아의 잠자기를 유도해 보세요. 어쩌면 부모가 다독여 주기도 전에 유아 스스로 품에 파고들어 잠을 청할지도 모릅니다.

 

 

키워드

, 졸음, 낮잠, 토끼, , 박쥐, 동굴, 부엉이, 나무 구멍, 까치, 둥지, 비버, , 펭귄, 아빠, , 침대, 아들

 

누리 과정 연계

신체운동·건강 ? 건강하게 생활하기

의사소통 ? 듣기 /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