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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루크와 로체의 가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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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카멜레온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4세 이상
루트 윌록스
최용은
2016년 10월 21일
양장 /210*220/ 24쪽
978-89-6749-698-2(74850)
8,500

가을이 되면

루크와 로체는 마당에서 놀기로 했어요. 따뜻하게 옷을 입고 마당으로 나갔지요. 마당에는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져 있었어요. 로체는 나무 위에서 놀고 있는 다람쥐를 보며 즐거워했고, 루크는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던지며 신나게 놀았어요. 한창 나뭇잎을 가지고 놀던 루크가 “아야! 따가워!” 하고 소리쳤어요. 깜짝 놀란 로체와 아빠가 루크에게 다가갔지요. 루크는 고슴도치의 가시에 찔려서 소리를 지른 것이었어요. 루크는 자신의 손을 찌른 고슴도치가 너무나 미웠지요. 아빠는 루크와 로체에게 고슴도치가 나뭇잎 아래에 있었던 이유를 이야기해 주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면 고슴도치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아빠의 이야기를 들은 루크는 기분이 조금 풀렸어요. 그래서 로체와 함께 고슴도치의 새로운 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지요. 루크와 로체가 함께 만든 고슴도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루크와 로체는 또 어떠한 놀이를 하며 가을을 맞이할까요?
 



루크와 로체가 마당에서 놀기로 했어요.
그래서 옷을 따뜻하게 입었지요. 




루크는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던지며 놀았고, 로체는 나무 위에 있는 다람쥐를 보며 즐거워했지요.




나뭇잎에서 놀던 루크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어요.
깜짝 놀란 로체와 아빠가 달려왔지요.
 

글·그림 | 루트 윌록스
벨기에 하셀트에서 열리는 그림책 시상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선정되어 ‘벨기에 하셀트 아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가 이겼어!>, <못생겨도 좋아>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달을 찾는 맥스>, <친구 되기>, <왜요? 왜요?>,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루크와 로체의 가을맞이>는 루크와 로체가 하루 동안 경험한 일을 그려 낸 그림책이에요.
가을이 되자 마당에 심어 놓은 나무에서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밤과 호두도 떨어졌어요. 여름과 달라진 가을의 풍경은 루크와 로체에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바뀐 나뭇잎이 마당에 가득 떨어진 모습이 너무나 좋았어요. 그래서 나뭇잎을 던지기도 하고 고슴도치의 새로운 집도 만들어 주는 등 재미있게 놀았지요. 가을은 여름과는 다른 색깔과 향기를 드러냅니다. 싱그러운 초록색에서 따뜻한 갈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자연의 모

습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루크와 로체의 가을맞이>을 보며 가을의 변화를 느껴 보세요. 그리고 루크와 로체가 어떤 모습으로 가을을 맞이하는지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