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으르렁 언덕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숲속의 동물들은 괴물을 쫓아내고 으르렁 언덕을 지킬 수 있을까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숲속에 으르렁 언덕이라 불리는 특별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숲속의 동물들이 맘껏 뛰노는 평화로운 곳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밤, 으르렁 언덕에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난 겁니다. 괴물은 으르렁 언덕 꼭대기에 떡하니 버티고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은 무서웠지만, 힘을 모아 괴물을 쫓아내기로 했습니다. 늑대와 곰 들은 파란 괴물에게 달려가 사납게 울어 댔고, 멧돼지들은 있는 힘껏 괴물을 밀어냈습니다. 또 오소리와 족제비 들은 괴물을 땅속에 묻으려고 열심히 땅을 팠지요. 하지만 괴물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과연 동물들은 괴물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으르렁 언덕은 다시 평화로워질 수 있을까요? <으르렁 언덕의 파란 괴물>은 으르렁 언덕에 나타난 정체 모를 괴물을 숲속의 동물들이 힘을 합쳐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늑대, 곰, 멧돼지, 오소리, 족제비 등 숲속에 사는 여러 동물들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유쾌한 그림책이지요.
★ 키워드
동물, 숲, 자동차, 괴물, 울음소리, 벌레, 부엉이, 협동, 지혜, 언덕, 재미, 유머, 그림책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예술경험, 사회관계,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1-2 통합교과 겨울1
국어 2-나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며 파란 괴물의 정체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 속 동물들은 끝까지 괴물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혼자만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읽고, 괴물을 쫓아내려고 고군분투하는 동물들의 모습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동물들의 입장에서 괴물을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궁리하며 여러 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개성이 분명한 동물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여 역할 놀이를 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동물들의 서로 다른 울음소리와 몸짓을 따라 하며 역할 놀이를 하다 보면 동물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여럿이 함께 역할극이나 인형극을 하면 더 큰 재미를 느끼며 사회성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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