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요

어느 날 언덕에서 무언가가 떨어졌어요. 강아지의 머리 위에 쏙 씌워졌지요. 강아지는 그 물건이 모자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곰이 나타나 물건을 가져가며 아니라고 했어요. 곰은 물건이 컵이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고양이가 나타나 물건을 가져가며 아니라고 했어요. 고양이는 물건 안으로 들어가 누우며 침대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코끼리가 나타나 물건을 가져가며 아니라고 말했어요. 코끼리는 물건 위로 물구나무를 서며 균형 잡기 놀이 하는 장난감이라고 말했어요.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요?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유아 배변 훈련 그림책 이게 뭘까?>는 어느 날 떨어진 물건을 두고 동물 친구들이 저마다의 생각으로 유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유아로 하여금 한 물건을 두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창의성을 길러 주고, 변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줍니다.

★키워드

물건, 강아지, 머리, 모자, 곰, 컵, 고양이, 침대, 코끼리, 장난감, 바다사자, 균형, 놀이, 갈매기, 배, 개미핥기, 꽃병, 꽃게, 집, 코뿔소, 밥그릇, 토끼, 변기

★ 누리 과정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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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알쏭달쏭한 물건이 강아지 머리 위로 떨어졌어요.

강아지는 그 물건을 모자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곰은 그 물건이 모자가 아니라고 했어요.

강아지 머리 위의 물건을 가져가 차를 따르며

컵이라고 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고양이가 와 그 물건은 컵이 아니라고 했어요.

고양이는 물건 속으로 쏙 들어가 누우며 침대라고 말했지요.

과연 어떤 동물 친구의 말이 맞는 걸까요?

도대체 물건은 어디에 쓰는 것일까요?

글·그림 | 아니타 베이스테르보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림책을 보며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지금도 좋은 그림책을 볼 때마다 멋진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이 솟아납니다. 주요 작품으로 <알록달록 카멜레온>, <모두가 하품을 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양동이가 사라졌어!>, <꿀벌>, <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