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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꼬마 탐정 댄
독자리뷰(4)
춤추는 카멜레온 31
상상력이 커져요
5세 이상
앨리슨 맬로니 / 앤토니아 우드워드
최용은
2012년 6월 7일
양장/250*250/48쪽
978-89-97366-64-4
10,000

탐정 놀이의 재미가 가득가득!

댄은 갓 구운 쿠키 냄새를 따라 부엌까지 왔어요. 그런데 쿠키가 몽땅 사라졌어요. 이제부터 댄의 탐정 놀이가 시작됐지요. 꼬마 탐정 댄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걸어 다니며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내서 단서들을 따라갔어요. 하지만 쿠키를 가져간 범인을 쉽게 찾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댄은 나무 집까지 다다랐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쿠키를 가져간 범인을 찾아냈답니다. 

<꼬마 탐정 댄>은 추리물 형식의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댄의 입장이 되어 뼈다귀, 텅 빈 강아지 집, 금방 파 놓은 구멍, 생선 가시, 우유, 발자국, 갈아입은 옷들, 로켓 만드는 재료, 축구 잡지, 여자아이 모자, 인형 물건들, 색칠 놀이 종이 등의 단서들을 따라가게 되지요. 그러면서 댄의 쿠키를 가져간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추리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한 범인을 알게 되어, 웃음을 터트리게 되지요.

글 : 앨리슨 맬로니
앨리슨 맬로니는 오랫동안 영국 ‘선데이 포스트’지의 영화 관련 기자로 일하였고, 어린이책 편집자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 그림책을 쓰기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요정의 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앤토니아 우드워드
앤토니아 우드워드는 링컨 대학교의 일러스트레이션을 1등급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습니다.  그녀는 주로 채색 기법과 콜라주 기법을 결합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꼬마 탐정 댄>은 우리나라에서 소개되는 그녀의 첫 그림책입니다.


옮긴이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칼어를 전공하였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에서 오랫동안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으며, 아이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장화 신은 강아지>, <내가 누구게?>, <그래도 내 동생이야!>, <털북숭이 아기 곰>, <소피의 물고기>, <루 달리기 대회>, <나비의 기다림> 등이 있습니다.
 

탐정이 되어 보자!

‘탐정’은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몰래 살펴 알아내는 사람이에요. 탐정이 되려면 일단 주변을 꼼꼼하게 관찰할 줄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서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해요. 즉, 관찰력과 추리력이 있어야 하지요. 탐정은 무엇보다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알아냈을 때의 통쾌함이 크답니다.


<꼬마 탐정 댄>은 탐정이 되었을 때의 이러한 즐거움과 통쾌함이 모두 담겨 있어요. 댄이 쿠키를 가져간 범인을 추리해 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자기 자신도 탐정이 되어 보는 것이지요. 부엌을 지나 정원 둘레를 지나 나무 위에 지은 집까지 여러 가지 단서를 따라가면서 말이에요. 그러면서 강아지, 고양이, 남동생, 여동생을 범인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국 범인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이렇듯 <꼬마 탐정 댄>은 귀엽고 유쾌한 반전이 숨어 있는 그림책이며, 범인을 추리해 가는 과정에서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주지요. 아이는 이 그림책을 읽으며 탐정이 되어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관찰력, 추리력, 사고력이 쑥쑥 자라게 된답니다.
뻔한 내용과 형식의 그림책보다 뭔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이 그림책을 통해 미래의 탐정으로 커 간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네요.
 

※ 드리는 말씀
<사건 파일 - 네 번째 용의자> 쪽에서 ‘세 번째’로 표기 오류가 났습니다.
책을 받아 보시는 모든 부모님과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주의해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