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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눈사람이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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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6세 이상
캐스린 화이트 / 앨리슨 에드슨
최용은
2016년 12월 9일
양장 / 240*260 / 32쪽
978-89-6749-744-6 (74840)
9,500

봄이 오면 사라지는 눈사람은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할까요?

겨울이 오면 눈사람은 다시 우리를 만나러 오겠죠?

 

겨울이 오자 아기 토끼는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눈사람에게 따뜻한 털모자를 씌워 주고, 목도리도 둘러 주었지요. 기나긴 겨울 동안 아기 토끼는 눈사람과 신나게 놀았어요. 아기 토끼와 눈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아기 토끼가 눈사람과 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늘 그 자리에서 아기 토끼를 기다리던 눈사람이 보이지 않았지요. 아기 토끼가 이곳저곳 눈사람을 찾아다녔지만, 눈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아기 토끼는 엄마 토끼에게 달려가 눈사람이 사라졌다고 울먹였어요. 그러자 엄마 토끼가 아기 토끼를 안아 주며 말했어요.

걱정 마. 이건 비밀인데, 봄이 오면 눈사람은 여행을 떠난단다. 겨울이 되면 다시 눈사람이 너를 만나러 올 거야.”

그리고 어느 날, 아기 토끼 앞으로 편지가 왔어요. 그건 눈사람이 아기 토끼에게 보낸 편지였지요. 편지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까요? 눈사람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눈사람도 아기 토끼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아기 토끼와 함께 눈사람이 보낸 편지를 하나하나 읽어 보세요!

키워드 | 겨울, 눈사람, 여행, 편지, 토끼, 친구, 사계절, 계절 그림책, 유아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신체운동?건강



아기 토끼는 싱글벙글 웃는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눈사람에게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 주었어요.

눈사람아, 내가 따뜻하게 해 줄게.”
 



어느 날 아침
, 아기 토끼는 눈사람과 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보이지 않았어요! 




날씨가 더운 어느 날
, 아기 토끼는 두더지와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엄마 토끼가 아기 토끼를 불렀어요.

얘야, 이것 보렴! 눈사람이 엽서를 또 보냈어.”
 

| 캐스린 화이트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 보육 분야에서 일하며 여러 권의 어린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5명의 아이와 함께 살며, 아동 도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가을이 계속되면 좋겠어>, <누나가 되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앨리슨 에드슨

영국의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얼스터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뒤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작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텃밭을 가꾸고 닭과 고양이를 키우며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가을이 계속되면 좋겠어>가 있습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왜요? 왜요?>, <기가노토사우루스>, <소시지 머리>,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