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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어서 집으로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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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6세 이상
케이트 제임스
권미자
2016년 12월 16일
양장 / 240*275 / 32쪽
978-89-6749-752-1(74840)
9,500

꼬마 고슴도치 플로렌스는 친구들과 하얀 눈을 맞으며 신나게 놀고 싶었어요.

그래서 숲속 깊이, 깊이 들어가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했지요.

커다란 위험이 플로렌스와 친구들을 노리고 있다는 걸 모른 채…….
 

낙엽이 지고, 이제 겨울잠을 자야 할 때가 다가왔어요. 하지만 꼬마 고슴도치 플로렌스는 겨울잠을 자고 싶지 않았어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얀 눈을 맞으며, 친구들과 눈밭에서 신나게 놀고 싶었지요. 플로렌스가 엄마에게 조르자, 엄마는 오늘 하루만 바깥에서 더 놀고 와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어요. 그러자 플로렌스는 멀리 가면 안 된다는 엄마의 말을 잊은 채, 친구들이랑 숨바꼭질을 하러 깊은 숲속으로 갔어요.

때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하얀 눈을 보고 더욱 신이 난 플로렌스와 친구들은 정신없이 놀다가 숲속 깊은 곳으로 자꾸만 들어갔어요. 숲속에서 만난 토끼 아주머니와 오소리 아저씨, 부엉이 아저씨가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며 걱정했지만 플로렌스와 친구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지요.

해가 지고 숲속이 깜깜해졌어요. 그러자 플로렌스와 친구들이 생각지 못한 위험이 그들에게 다가왔어요. 플로렌스와 친구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키워드 | 겨울, 겨울나기, 겨울잠, 고슴도치, 다람쥐, 여우, 사냥, 개구쟁이, 유아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겨울이 다가오자 숲속의 동물들은 부지런히 겨울잠 잘 준비를 했어요.



플로렌스는 봄이 좋았어요
. 여름도 좋았고, 가을도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겨울에 대해선 잘 몰랐어요. 겨울에는 내내 잠만 잤거든요.



셋은 눈으로 커다란 다람쥐를 만들었어요.

얘들아, 조금 있으면 어두워질 거야. 어서 집으로 돌아가렴.”

오소리 아저씨가 걱정했어요.

 

글.그림 | 케이트 제임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자랐고, 에든버러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서 집으로 돌아가렴>은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유명한 어린이책 출판사들과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오랫동안 에든버러에 있는 왕립 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려 주는 자원봉사를 했고, 지금도 호주 시드니에서 살며 어린이 병원에서 미술 프로그램 관련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옮김 | 권미자 


대학원에서 미술 치료를 공부하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들을 만나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눌 때 제일 행복합니다. 옮긴 책으로 <펭귄과 꽃게>, <안녕 올라 봉주르>, <봄이 좋다>, <괴물이 운다 아아 우우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