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도 저마다 다양한 삶을 살고 있어요!
유아기에는 한창 남을 따라 하고 흉내 내며 세상을 알아갑니다. 모방을 통해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나’만의 개성을 만들어 가지요. 이런 유아기의 특성을 작가는 잘 포착해 내었습니다.
<세모 네모 나뭇잎>에서 나오는 나무들의 행동이 유아기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어요.
원숭이와 새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나무가 부러워서, 다들 나뭇잎의 모양을 바꾸고 색을 물들입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점은, 어느 나무도 똑같은 모양, 똑같은 색깔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요. 작가는 모방을 통해 비로소 ‘나’의 모습을 형성해 가는 유아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세모 네모 나뭇잎>은 유아와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은 그림책입니다. 왜 나무들은 모양이 다 다를까? 색이 다를까? 꽃들도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르겠지? 돌멩이도 다 다른 모양이고, 구름도 제각각이야 등등 유아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키워드
모양, 색깔, 나무, 나뭇잎,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돛단배, 돛, 원숭이, 바늘, 부채, 빨간색, 꽃잎, 새, 노란색, 파란색, 숲
★ 누리 과정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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