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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가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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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요
6세 이상
김금향 / 안소민
2017년 4월 28일
양장 / 200*265 / 36쪽
978-89-6749-820-7 (74810)
10,000

나를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작고 약한 생쥐 토리는 늘 뱀과 여우에게 놀림 받았어요. 괴롭힘을 당했지요. 그런 토리에게 아빠와 엄마는 가시 옷을 만들어 주었어요. 여느 때처럼 토리를 놀리려고 다가오던 뱀이 가시에 찔렸어요. 그 뒤로 뱀과 여우는 멀찍이서 토리를 놀릴 뿐 다가오지는 못했어요. 토리는 늘 혼자였어요. 편했지만 외로웠지요. 그런 어느 날, 토리가 꽥 소리를 질렀어요. 토끼가 책을 보며 제 앞으로 걸어왔거든요. 책을 보다 놀란 토끼는 허리에 손을 얹고 화를 내는 토리를 보더니 씩 웃었어요. 그리고 손을 내밀며 친구를 하자고 했지요. 토리는 얼떨떨해 하며 토끼와 악수를 했어요. 친구를 사귀게 된 토리는 과연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요?  



 

    토리는 작고 약한 생쥐였어요.

뱀과 여우는 그런 토리를 놀리고 괴롭혔어요.

   


 
토리는 밤마다 나쁜 꿈을 꾸었어요.

그런 토리가 걱정이 된 엄마, 아빠는

토리에게 가시 옷을 만들어 주었지요.



 


가시 옷을 입은 토리를 보고 뱀과 여우는 놀려댔어요
.

뱀은 늘 그랬듯이 토리에게 다가와 입을 쩍 벌리며 위협했어요.

그런데 그만 토리의 가시 옷에 입천장을 찔리고 말았지요.

과연 가시 옷 토리는 뱀과 여우의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 김금향

한복 만들기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손녀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기를 좋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감자야, 캠핑 가자!>, <해 떴다! 나가 놀자!>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안소민

영국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현재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1분이면>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무얼 해야 할까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도 부모도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이의 마음은 두근거리고,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할까 염려하느라 부모의 마음은 두근거리지요.

그런데 만약, 우리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놀림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에 부모가 관여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혹여 지나친 간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아이에게 더 큰 화가 될까 두려운 일입니다.

<가시 옷>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서로 배려를 통해 화합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툭 튀어 나온 가시처럼 뾰족한 친구가 있어서 나를 괴롭힌다면 아이로서는 당황스럽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요. 이때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가시 옷>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달라고 하는 건 사실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또한 무척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여기기에 어른들도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시 옷>은 그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을 확연하게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놓고 그에 대한 적절한 방법을 이야기해 보세요.

 

 

키워드

왕따, 괴롭힘, 따돌림, 학교, 친구, 가시, , 생쥐, 토끼, , 여우, 걱정, 울음, , 도망, 혼자, , 악수, 놀이, 이야기, 행복, 어깨동무, 상상, 목소리, 주먹, 미안해, 도와주세요,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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