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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의 마법 속담:<따라 쓰기>부록증정
독자리뷰(1)
초등저학년 
배경 지식을 넓혀요
초등
이미애 / 조은애
2017년 5월 26일
무선 / 185*250 / 212쪽
978-89-6749-833-7 (74810)
12,500

영특하고 날랜 홍길동, 속담 도술을 배워 세상을 바꾸다!

홍길동은 양반 아버지를 두었지만, 어머니가 노비였던 탓에 천한 대접을 받았어요. 그러나 재주가 많고 영특하며, 무엇보다 마음이 반듯했던지라 마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지요. 딱 한 명, 안방마님만 빼고요. 안방마님은 길동을 눈엣가시처럼 미워했어요. 길동은 늘 안방마님의 눈을 피해 조심스레 다녔지요. 그런 어느 날도 길동은 안방마님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밤늦게 집에 돌아갈 생각에 마을 밖까지 나갔어요. 그러다 길에서 비렁뱅이 차림새의 노인을 만났지요. 노인은 다짜고짜 자신이 길동을 구해 줄 은인이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길동에게 속담 도술책을 건네주었지요. 길동이 어리둥절해하며 도술책을 잠깐 보는 사이, 노인은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어요. 길동은 집에 돌아와 속담 도술책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조용히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하고 속담 주문을 외워 보았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조화일까요? 안방마님의 목소리가 아주 또렷하게 들려오는 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안방마님이 자객에게 길동을 없애 달라고 했다는 거였어요.

그 길로 길동은 속담 도술책을 챙겨 집을 떠났어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홍길동에게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속담 도술을 읽힌 홍길동의 대활약을 읽어 보세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의 마법 속담>은 전체 50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한 챕터에서 한 속담이 사용되는 상황과 그 의미를 알려 주고, 챔터 말미에 있는 속담 하나 더!’를 통해 비슷한 뜻이나 반대되는 속담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100개의 속담을 재미있고 즐겁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홍길동은 재주가 많고 영특한 아이였어요.

하지만 엄마가 노비여서 길동 또한 신분이 낮을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 길동이 재주가 비범한 게 오히려 화근이었어요.

안방마님으로부터 미움을 받았거든요

길동은 자신을 미워한 안방마님을 피해 다니려고 했어요.

해가 저물기를 기다리며 마을 밖으로 나갔지요.

거기서 길동은 괴상한 노인을 만났어요.

노인은 다짜고짜 길동에게 마법 속담책을 건네주고는 감쪽같이 사라졌지요.

길동은 노인이 준 속담 책을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지요.

길동은 속담 주술을 외우다가 안방마님이

자객을 시켜 자신을 죽이려 한단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자객이 찾아오는 날, 길동은 속담을 외워 자객을 혼쭐냈지요.


| 이미애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87년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4년에는 동시로 눈높이아동문학상과 새벗문학상을 받았고, <꿈을 찾아 한 걸음씩>으로 장편 동화 부분 삼성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재주꾼 오 형제> 8권의 책이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말랄라의 일기>, <티베트의 아이들>, <뚱보면 어때, 난 나야>, <할머니의 레시피>, <달콤 씁쓸한 열세 살>, <마법의 옷장>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조은애

아이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그림을 꿈꾸며, 오늘도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수돗물이 뚝!>, <이르기 대장 1학년 나최고>, <내 총을 받아랏! 두두두!>, <어린이를 위한 목표 달성의 기술>, <자라가 들려주는 토끼의 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속담은 억지로 외우는 게 아니에요!

 

짧은 문장 안에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 어떡해야 쉽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을까요?

 

질문이 틀렸습니다. 문제는 외운다는 생각에 있습니다.

조상들이 만든 속담은 골똘히 생각하여 만들어 낸 게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생겨났고, 그 표현이 재미있고 의미가 깊기에 널리 사용된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속담을 외우도록 강요할 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재미있으면 스스로 외우고 따라 말할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나온 게 바로, <홍길동의 마법 속담>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속담을 자연스레 풀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스스로 눈여겨 볼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홍길동 이야기는 속담을 즐겨 쓰던 옛날이 배경으로 이야기 자체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영웅 홍길동이 등장합니다.

여기에 도술을 부리는 홍길동의 능력을, ‘마법 속담을 읊어 도술을 부린다는 설정으로 그럴싸하게 녹여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속담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하여 잘 만든

<홍길동의 마법 속담>!

 

이야기를 술술 읽기만 해도 아이들의 입에서 홍길동처럼 속담이 줄줄 새어 나올 것입니다.

 

 

키워드

속담, 홍길동, 허균, 호부호형, 받아쓰기, 도술, 자객, 활빈당, 해인사, 탐관오리, 포도대장, 임금, 병조 판서, 율도국, 울동, , 장군,

 

 

초등 교과 연계

국어 2-1 4. 말놀이를 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