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따라 세계 곳곳을 여행해요. 다채로운 밤의 풍경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달>이 그리고 있는 밤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밤은 어둡고 무서운 시간이 아니라 생생하고 신비한 시간이 됩니다. 캄캄한 밤하늘에서 달은 모양을 바꿔 가며 세상을 은빛으로 비춥니다. 숲, 사막, 초원, 산, 바다, 해변, 북극과 남극, 우리가 사는 마을까지…… 달빛이 비추지 않는 곳이 없지요. 달빛은 북쪽 하늘의 오로라와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하고, 산등성이 너머로 신기한 달무지개를 만들기도 합니다. 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는 철새들과 알을 낳으러 가는 거북들의 길을 밝혀 주기도 하지요. 이러한 달빛 아래, 밤의 동물들은 깨어나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잠든 밤에도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연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컬러풀한 빛깔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달밤
브리타 테큰트럽이 표현한 밤의 세상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컬러풀하고 아름답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장소가 바뀌며 그곳의 온도와 공기, 분위기 등이 그림에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사막의 밤은 차분하고 서늘하며, 앵무새들의 날갯짓과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한 정글의 밤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달빛을 받은 투명한 해파리들이 반짝이며 춤추는 밤바다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지요. 브리타 테큰트럽은 우리가 흔히 밤에 대해 갖고 있는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주며, 밤의 아름다움을 알려 줍니다.
★ 키워드
달, 밤, 달밤, 밤하늘, 동물, 자연, 사막, 초원, 남극, 정글, 철새, 세계, 세상, 환경,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책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예술경험,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2-1 (나) 국어 11.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가) 국어 6.자세하게 소개해요 3-2 과학 2.동물의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