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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4~5세] 눈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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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상자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유아 4~5세
천미진 / 홍단단
2018년 12월 5일
978-89-6749-932-7
12,000
2018 교보문고 그림동화 갤러리전 18년1월도서 선정, 예스24 <예스나우> <오늘의책>, 인터파크 <인터파크추천 / MD추천>

책 소개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 줄 재밌고 따스한 이야기!

한 아이를 위해 특별한 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귀여운 눈송이들을 만나 보세요.

 

겨울날 아침, 잠에서 깬 선율이가 창밖을 보았어요. 온 마을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선율이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눈이 오는 걸 보려고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모습을 또 보지 못한 거예요. 엄마와 아빠는 속상해하는 선율이를 다독였어요. 눈은 소리 없이 내리니까 엄마, 아빠도 몰랐다며 다음에 눈이 내리면 꼭 알려 주겠다고 했지요.

그때, 창밖에서 선율이네 가족을 바라보던 눈송이들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선율이가 알 수 있도록 소리를 내며 내리자고 속삭였어요. 며칠 뒤, 다시 눈이 내렸어요. 눈송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소리를 내기로 했지요. “멍멍! 왕왕! 월월!” 이번에는 선율이가 눈이 오는 걸 알아챌 수 있겠죠?

<눈이 오는 소리>는 눈을 좋아하는 아이와 그 아이를 위해 특별한 결심을 한 눈송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추운 겨울 움츠러든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다정하고 순수한 상상력이 듬뿍 담겨 있지요.



작가 소개

| 천미진

아이들이 제가 쓴 글을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글을 쓰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지은 책으로 <감기책>, <된장찌개>, <상어가 나타났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다람쥐는 모를 거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홍단단

일상 속 작은 것들을 관찰하며 그 안의 귀여운 것들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 눈송이, 첫눈, 겨울, 상상력, 상상, 홍단단, 소리, 가족, 유아,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초등 교과 연계 | 1-2 겨울 2.우리의 겨울

1-2 국어() 2.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2-1 국어() 11.상상의 날개를 펴요


 

편집자 리뷰

 

즐거운 상상력이 반짝이는 겨울 그림책

<감기책>, <된장찌개> 천미진 작가의 재치 있는 이야기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홍단단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나다!

 

겨울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눈이 아닐까요? 차가운 바람이 불고 하얗게 입김이 나기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우리 아이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이 눈입니다. 새하얀 눈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눈으로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들도 아주 많으니까요.

어린 시절,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겨울날이면 눈이 올까 마냥 설레고 기대가 되곤 했습니다. 어느 날엔 모두가 잠든 사이에 눈이 내려서 아침에야 눈 쌓인 풍경을 확인하게 되는데, 놀랍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내심 눈이 오는 걸 몰랐다는 아쉬움과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요. <눈이 오는 소리>는 눈을 좋아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세심하게 담았고, 아이를 위해 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귀여운 눈송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주인공 아이에게 눈이 내리는 걸 알리려고 열심히 강아지 소리, 고양이 소리, 노랫소리를 내는 눈송이들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한 눈이 내리던 날의 즐거웠던 기억들을 하나둘 떠올리게 합니다.

<눈이 오는 소리>는 생활 속 익숙한 소재들로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는 천미진 작가의 글로 짜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SNS와 일러스트페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홍단단 작가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그림들로 채워졌습니다. 사랑스럽고 발랄한 상상력이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을 만나 더욱 반짝이게 되었지요. 눈을 좋아하는 아이와 어른 독자들에게 이 책이 즐겁고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