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he Klaus Flugge Prize 노미네이트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샘보턴의 데뷔 그림책 “소년의 작은 상상과 씨앗 한 톨이 회색빛 도시를 생생하고 아름답게 물들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장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싱그러운 그림과 이야기’ 조는 책을 읽으며 새로운 생각과 상상을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조가 꿈꾸는 상상의 세계는 현실 속 회색빛 도시와는 사뭇 달랐어요. 초록빛 식물들이 높이높이 자라고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곳이었지요. 조는 자신이 상상하는 세계가 실제로 이루어지기를 매일 간절히 바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조는 상상을 현실로 바꿀 멋진 생각을 떠올렸어요. 그 생각은 씨앗을 심고 정성껏 가꾸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지요.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씨앗은 점점 자라나 아름다운 나무가 되었고, 마침내 도시를 변화시켰어요. 평범한 세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은 새로운 생각과 실천으로부터 시작해요. 책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년, 조의 작은 상상과 행동이 삭막했던 도시에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색깔을 선물한 것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