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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아주아주 커다란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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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요
유아
셀린 클레르 / 모레앙 푸아노네크
한소영
2019년 6월 21일
양장 / 210*270mm / 32쪽
978-89-6749-995-2
12,000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셀린 클레르의 작품 국내 첫 출간!

아주아주 커다란 우산을 가진 잭의 이야기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워 나가는 잭을 만나 보세요!

 

잭에게는 아주아주 커다란 우산이 있어요. 온 세상을 가득 덮을 만큼 커다란 우산이었지요. 잭은 그 우산을 혼자만 쓰고 싶었어요. 아무에게도 씌워 주고 싶지 않았지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잭의 우산으로 이웃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잭은 큰 소리로 화를 내며 이웃들을 쫓아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거인이 나타났어요. 잭은 거인을 향해 우산을 휘두르며 이웃들과 함께 달아났어요. 게다가 계속 쏟아지는 폭우 때문에 개울물이 엄청나게 불어나고 말았지요. 집어삼킬 듯 큰 물결이 계속 휘몰아치자 잭은 커다란 우산에 이웃들을 태웠어요. 잭의 우산이 모두를 구했지요. 잭은 마음이 흐뭇했어요.

잭은 이제 이웃들이 우산 속으로 들어와도 화내지 않아요. 오히려 이웃들에게 우산을 먼저 내밀며 다가가지요. 나눌수록 커지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되었으니까요. 잭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워 보세요


| 셀린 클레르

프랑스에서 태어나 모젤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은 일들을 이야기로 짓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글을 쓰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낍니다.

주요 작품으로 <그런 강아지는>, <조용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모레앙 푸아뇨네크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5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 10으로 뽑혔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에 재미있고 신비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미세먼지 해결사 슈퍼피시>, <늑대와 벼룩, 갈레트 파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한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번역 에이전시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바다를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하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