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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아기 꿀꿀이의 참방참방 목욕 놀이
독자리뷰(2)
춤추는 카멜레온 34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4세 이상
마이클 달 / 오리올 비달
초록색연필
2012년 7월 6일
양장/200*200/22쪽
978-89-97366-77-4
10,000

몸이 얼룩덜룩한 아기 꿀꿀이가 목욕을 해요.
목욕을 하면 몸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 보세요


목욕이 즐거워져요!

아기 꿀꿀이가 진흙탕에서 놀고 있어요. 덕분에 온몸이 얼룩덜룩 지저분해졌지요. 아기 꿀꿀이를 욕조로 불렀어요.
비누 거품을 내고, 몸 구석구석을 뽁뽁 빡빡 닦고요. 깨끗한 물로 헹구었어요. 그러자 와, 아기 꿀꿀이가 말끔한 모습이 되었네요.
 
 
  




아기 꿀꿀이가 진흙투성이가 됐어요.

목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욕조에 물을 받고, 그 안으로 풍덩!  



비누 거품을 내고, 몸을 닦았어요.

그리고 푸르르 물기를 털어냈더니, 와, 깨끗해졌어요!  

글 : 마이클 달 
마이클 달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100여권 이상 집필한 유명 작가입니다. 그는 어린이들이 신 나게 읽을 수 있는 창작 동화를 쓰면서 ‘Edgar and the Anthony Mystery Awards'의 후보에 올랐으며 ’AEP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를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지금 많은 학교와 도서관, 학회 등에서 어린이책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오리올 비달
오리올 비달은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와 캐릭터 디자인, 콘셉트 아트와 스토리보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어린이책의 영감을 얻으려고 산악 자전거 타기와 대형 그림 그리기를 즐기곤 합니다.  


옮긴이 : 초록색연필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 세상에 퐁당 빠져 주변을 탐색하고 동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판다랑 북극곰이랑>, <아기 돼지의 신 나는 목욕> 등이 있습니다.

 
 

 

목욕이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이었나요?

목욕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우리나라 목욕 역사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바로 신라 시대예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동천에서 목욕했다는 기록이 있지요.
신라가 목욕 문화가 발달한 이유는 불교 때문이에요. 몸을 깨끗이 하여 마음의 죄를 씻어낸다는 의미에서 목욕이 발달했답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목욕은 아직도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한다는 의식이 남아 있어요.
새해를 맞이하거나, 제사를 지낼 때 등 아직도 사람들은 특별한 날을 맞이할 때 목욕을 해요. 이는 새 마음을 다지기 위한 것이지요.

 

목욕이 싫다고 투정부리는 아이에게 이런 ‘목욕의 역사’를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르고 달래고 때론 혼내서 하는 목욕보다 행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면 좀 더 호기심과 재미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아기 꿀꿀이의 참방참방 목욕 놀이>도 이러한 의미에서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대개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목욕을 아기 꿀꿀이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지요. 진흙투성이가 된 아이 꿀꿀이가 혼자서 비누 거품도 만들어 내고, 구석구석 뽁뽁 빡빡 닦고, 헹구고 나니 멋진 모습이 돼요.
익살스러운 그림과 맛깔 나는 의성어 · 의태어가 있어서 그림책을 읽는 아이라면 누구나 ‘나도 목욕하고 싶다.’라고 느낄 정도랍니다.